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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그렇게
낭만적으로 말하면
나는 슬퍼요
필 때도 아프고
질 때도 아파요
당신이 나를 자꾸
바라보면 부끄럽고
떠나가면 서운하고
나도 내 마음을
모를 때가 더 많아
미안하고 미안해요
삶은 늘 신기하고
배울 게 많아
울다가도 웃지요
예쁘다고 말해주는
당신이 곁에 있어
행복하고 고마워요
앉아서도 멀리 갈게요
노래를 멈추지 않는 삶으로
겸손한 향기가 될게요
그저 철 따라 피고 지는 꽃이라고 생각했는데...
필 때도 질 때도 아파했네요.
스치듯 한 마디 던지고 가는 말이 아닌
진심 담아 대견하고 예쁘다고 말해주네요.
겸손한 향기를 맡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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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정숙
신고글 꽃의 말 ㅡ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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