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은 정해진 궤도에서만 움직일 수 있다.
별은 빛나는 대신 자유롭지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자유로운 대신,
빛나지 않기로 한 것이다.
두 가지를 모두 얻으려하면 욕심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때로는 이런 욕심이 필요하기도 하다.
모두가 자유로울 때 한 사람만 빛난다면,
그 사람의 삶도 그리 행복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을 가지고, 계속 행복할 수는 없다.
하지만 모든 날 속에는 좋은 일들이 많다.
우린 그걸 운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조금 더 긍정적이게,
오늘의 기분이라 말하기도 한다.
근데, 우리는 자유로워야 길을 찾을 수 있고,
자유로워야 성장할 수 있다.
성장해야 꿈을 이루고,
비로소 빛날 수 있는 것이다.
누군가는 책임지고 목숨을 구하는 의사,
누군가는 책임지고 보호하고 지켜주는 경찰,
누군가는 다른 이들을 웃게해주는 광대,
많은 직옵이 있고 그만큼 많은 꿈이 있다.
우리는 아직 작은 아기별이다.
비록 지금은 부모님께서 만들어주신
안전한 궤도속에서 생활하지만,
언젠가는 우리만의 궤도를 만들어서
위험도 감수하고, 다른 아기별을 지켜주어야 한다.
지금 시간보다 늦은 건 없다.
보통 밤에 사람들은 우울해진다.
자신이 너무 늦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맞다, 늦은건 맞다.
밤이니까 당연히 시간상 늦은게 맞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밝고 따스한 아침이 있고,
그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버틸 힘이 있어야지만
비로소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룰 수 있다.
행복도, 슬픔도 감히 함부로 미루어서는 안된다.
우린 언제나 행복할 수도, 슬플 수도 있다.
그런데 이를 미루면,
다시는 행복하지 못할지도,
끝없는 슬픔이 찾아올지도 모른다.
우린 지금 당장 이 시간을 즐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