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드라마 몇 편씩 있으시죠.
떠오르는 드라마가 몇 편 있습니다.
그 중에 가족드라마 하면 떠오르는...
응답하라 1988을 통해 가족에 대한 명언을 찾아보겠습니다.
이미 제목부터 명언이죠
1. 내 끝사랑은 가족입니다.
으악.. 벌써 찡....
2. 어른들은 그저 견디고 있을뿐이다. 어른으로서의 일들에 바빴을 뿐이고, 나이의 무게감을 강한 척으로 버텨냈을 뿐이다. 어른도... 아프다.
저도 엄마가 되어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엄마도.. 아빠도 나의 할머니 할아버지도 아프시다..
3. 어릴적 우리집엔 슈퍼맨이 살았다. 그는 세상 고칠 수 없는 물건이란 없는 맥가이버였고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나타나 모든 걸 해결해주는 짱가였으며 약한 모습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히어로 중의 히어로였다. 하지만 철부지를 벗어난 뒤에야 간신히 알게 되었다.
다만 들키지 않았을 뿐 슈퍼맨도 사람이었다는 것을.....
-중략-
다른 누구도 아닌 아빠의 이름으로 살아야 했기 때문이었음을 말이다.
아빠를 다시 생각하게 해 준 드라마.
4. 가끔 엄마가 부끄러울 때가 있었다.
엄마에겐 왜 최소한의 체면도, 자존심도 없는지 화가 날 때가 있었다.
그건, 자기 자신보다 더 지키고 싶은 소중한 것이 있기 때문이란 걸.
바로 나 때문이란 걸, 그 땐.. 알지 못했다.
정작 사람이 강해지는 건 자존심을 부릴 때가 아닌, 자존심마저 던져 버렸을 때다.
그래서, 엄마는 힘이 세다.
5. 가까스로 엄마를 위로할 나이가 되었을 땐, 이미,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엔 지나치게 철이 들어버린 뒤다.
지금 엄마를 기쁘게 하고 싶다면, 그저 나 지금 엄마가 필요해요. 그 한마디면 충분하다.
6. 잘 몰라서 그래.
이 아빠도 태어날 때부터 아빠가 아니잖아.
아빠도 아빠가 처음인데, 그러니까 우리 딸이 좀 봐줘..
절실히 느끼는 대사.
나도 엄마가 처음이라 요즘 참..
7. 사랑한다면 지금 말해야 한다.
숨 가쁘게만 살아가는 이 순간들이 아쉬움으로 변하기 전에 말해야 한다.
어쩌면 시간이 남기는 가장 큰 선물은 사랑했던 기억일지도 모른다.
그러니 더 늦기 전에 쑥스러움을 이겨내고 고백해야 한다.
명언 찾아 쓰는데 왜 전 울고 있나요 ㅎㅎㅎㅎ
여기까지만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