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의 전화기 "

" 어보세요? "

 

 

네, 생명에 전화입니다.

말씀하세요.

 

 

" 내가 지금 마포대교인데요. "

" 어떤 여자가 강물에 뛰어들어서

죽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

 

 

...

 

 

" 난 얘 심정이 이해가 가요. "

" 세상이 아릅답지가 않잖아. "

 

 

혹시 그 여자가 본인 인가요?

 

 

" 저 질문이 있는데요. "

 

 

네, 말씀하세요.

 

 

" 제가 올해 스물셋인데, 청춘 맞죠? "

 

 

...

 

 

" 청춘이 뭐 이래.. "

 

.

.

.

 

 

 

지금도 이 "생명의 전화기"로

많은 이들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생명의 전화기"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생기고,

용기가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부디 "생명의 전화기"를 찾기 전에

따뜻한 삶을 살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

 

 

 

네, 생명의 전화 입니다.

말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