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날은 언제였어?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날, 그 때 이야기

 

 

 

그 날은 비가 오는 날이였어.

 

가을 바람이 쌩쌩 불어서 우산도 날아가고,

 

길이 미끄러워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고,

 

하지만 그 날을 생각하면

 

아직도 기뻐-

 

 

엄마는 그런 날이 가장 행복한 날이였다고?

 

대체 왜?

 

 

뭐야~

 

하나도 기억 않나??

 

너 2년만에 퇴원한 날이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