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

지금도 책은 좋아해요...

여전히 제 버킷리스트는.. 3면이 책장으로 책이 가득하고 한쪽은 통창으로 햇볕이 가득 들어오는 서재..

통창에 블라인드를 내리고 스크린을 내려 영화도 볼 수 있는 그런 커다란 서재를 갖는 것...

천장까지 닿은 책장 위는 안정감 있는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서 꺼내 읽기도 하고...

 

어린시절부터 꿈꿔왔던... 서재거든요.. 

아마도 어릴때 본 작은 아씨들 애니메이션.. 

나왔던 로렌스씨의 서재가 머리속에 남아서인지.. 모르겠지만요..

20권짜리 명작동화를 학교 다녀와서 엄마 몰래 불을 켜고 밤새 이틀만에 다 읽기도 하고

친척 집에 가도 책읽는다고 정신없던 저...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

 

책을 좋아하는 마음은 지금도 마찬가지라 책장 가득.. 사놓은 책들이.. 

읽어주길 기다리고 있어요 하하 ㅠㅠ

삶이 바쁘다고 홀리듯 책을 사고는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장식처럼 꽂기만 해놨더니..

하도 신랑이 난리라.. 요즘은 애들 책사면서 가끔 한권 제 책을 끼워 넣지만말입니다. ㅎ

 

어린 시절의 제가.. 

지금의 저에게 한마디 해주네요.....

 

아래 독서 명언들로 말이죠...

 

첫번째

"책은 가장 조용하고 변함 없는 벗이다.."

- 찰스 윌리엄 엘리엇 -

 

정말... 아이들이 어느정도 크고,

저도 제 시간이 늘어나면, 일단 읽겠다고 다짐한 저 책들을 벗삼아

남은 생을 즐겁게, 또는 지혜롭게 살고 싶다고 생각하거든요...

 

두번째

"좋은 책을 읽는 것은 지난 몇 세기에 걸쳐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정말 많은 지혜가 담긴 책..

정말 많은 세상이 담기고 우주가 담기고..

철학이 담기고 이야기가 담기고... 과거와 미래가 담겨 있는 책...

그리고 그 시간 속 많은 현자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 

이제라도 올해 남은 두달, 저도 몇권이라도 읽어야지 싶네요..

 

세번째

"한 인간의 존재를 결정 짓는 것은 그가 읽은 책과 그가 쓴 글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 

 

어릴때는 책도 참 많이 읽고, 

또 나름 시와 소설도 써본다고 끄적인 글들도 있는데 말이에요..

확실히 책을 많이 읽던 그 때는 단어들도 어휘도 풍부했었는데..

지금은.. 부끄럽네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말을, 좋은 영향력을 주는 부모가 되기 위해서라도..

아이들과 함께 책읽는 시간을 가져야겠어요...

도서관만 갈게 아니라.. 책읽는 모습도 보이고 말이죠 ㅎㅎ

 

 

네번째

"나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마법을 믿지 않습니다.

하지만 정말 좋은 책을 읽는다면 마법 같은 일을 경험할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 조엔 K. 롤링 - 

 

네, 정말 해리포터를 읽으며 마법같은 세상을 보았거든요..

아직도 저는 해리포터, 반지의 제왕 세트를 다시 한번 읽어야지 하고 있어요.

작년에 읽었던 달라구트 꿈 백화점도 정말 마법같은 시간이었는데... ㅎㅎ

 

다섯번째

"한 문장이라도 매일 조금씩 읽기로 결심하라.

하루 15분씩 시간을 낸다면 연말에는 변화가 느껴질 것이다."

- 호러스 맨 -

 

하루 15분도 책읽을 시간이 없다는건 정말 핑계인거구나 싶어요.

물론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이 있었긴했지만...

요즘은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으니 그마저도 사라진 시간..

다시 한번... 반성 중이네요...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

 

여섯번째

"책은 위대한 천재가 인류에게 남긴 유산이다."

- 에디슨 - 

 

책이란 존재로 인류는 세상을 배워나가고 있죠...

정말 엄청난 유산으로 전해지는건 결국 글을 통해서라는것...

어휴... 다시 어린 시절의 제가 지금의 제게 한소리 하네요....

소중한 유산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구요 ^^;

 

 

일곱번째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 W. 워즈워스 - 

 

서유기, 삼국지, 수호지를 읽으며 배웠던 세계들...

셜록홈즈와 괴도 루팡, 에거서크리스티의 세계들...

반지의 제왕, 해리포터의 세계들...

정말 너무도 멋지고 두근거리는 세계 속 이야기와... 배움과 가르침들...

 

여덟번째

"독서가 내 인생을 바꿨다. 독서는 우리의 존재를 열어 준다."

- 오프라 윈프리 -

 

저도.. 책을 좋아했던 그 시절이 있어,

어쩌면 지금의 제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해주는 것에 감사한 것도..

독서의 중요성을 알기 때문이겠죠...

독서를 통해 생각을 하고 존재를 깨우친다는 것...

참으로 대단한 힘이고 소중한 시간이죠...

 

아홉번째

"책 없는 방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

- 키케로 - 

 

 

열번째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그 -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

 

열한번째

"친구를 고르듯이 책을 고르라."

- 로스코몬 -

 

살면서 친구를 사귀는데 쉽게 사귀지는 않죠..

나와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사람..

그렇게 신중하게 친구를 만나듯...

책도 쉽게 만나는게 아니라.. 정말 나를 이끌어 주는 책...

나의 마음이 닿을 수 있는 책이어야지요...

좋은 책을 고르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의 책을 찾아주면서..

오히려 제가 그 책을 읽으며 배우는 경우도 있으니...

책을 신중하게 고른다는 것.. 그것도 참 중요하네요...

 

열두번째

"독서를 하고 생각하지 않는 것은 

식사를 하고 소화되지 않는 것과 같다."

- 에드번드 버크 - 

 

독서란...분명 의미있는 시간입니다.

그 시간에 정말 많은 세상과 많은 시간을 경험하고..

그리고 그 안에서 경험한 것이 세상 사는데 힘이 되기도 하고

지혜가 되어 나를 이끌기도 하죠... 

그러기위해선.. 그저 단순히 "읽는다"는 행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어야겠죠...

 

 

열세번째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 G. 바슐라르 - 

 

이 명언 정말 좋아하는 명언이에요..

꿈꾸는 것을 가르쳐주는 선생님인 책...

진짜 책을 읽으면 온갖 상상의 나래가, 제가 꿈꿨던 세상이 펼쳐졌으니...

다시 한번.. 책과 함께 했던 그 소중한 시간을 느끼고 싶네요...

귤 한소쿠리 갖다 놓고 담요를 덮고 책 하나 쥐고 읽는 그 소중한 시간을...

올해가 가기전 아이들과 자주 함께 해야겠다 싶어요

 

열네번째

"책이 없다면 신도 침묵을 지키고, 정의는 잠자며,

자연과학은 정지되고, 철학도 문학도 말이 없을 것이다."

- 토마스 바트린 - 

 

신은.. 성경을 통해 인간과 만나십니다...

인간은 책을 통해 정의를 배워왔으며...

모든 과학과 철학 문학을 책을 통해 나누어 왔어요...

글이 갖는 힘... 책이 갖는 힘...

그 힘을 많이 잃어버린 모습에 또 한번 반성 중이네요.. 에궁...

 

열다섯번째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 안중근 - 

 

지금 제 입은 가시투성이입니다. ㅠㅠ

하루 15분-20분 시간이 없다고 아우성이라니...

세상 소중한 시간을... 그냥 흘려버리고 있었네요...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

 

열여섯번째

"책은 인류에게 불멸의 정신이다."

- J. 밀턴 -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유산인 책... 

그리고 그 책을 통해 이어진 각 세계의 정신들...

 

열일곱번째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이 독서하는 습관이다."

- 빌게이츠 - 

 

정말 우리가 위대하다고 생각하는 위인들은 

책을 참 소중히 여기고, 독서를 늘 습관화했는데 말이에요....

조금 더 제 삶은 소중히 여기고 성공으로 이끌고 싶다면...

어릴 때 독서 습관을 다시 되찾아야겠습니다.

 

 

열여덟번째

"약으로 병을 고치듯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 시저 -

 

마음을 다스릴 수 있는 책...

책 속에는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가 한가득이거든요...

얼마전 읽었던 불편한 편의점을 통해 한동안 시끄럽던 마음속이 좀 위안이 되었었는데...

다시한번 더 읽어봐야겠어요.

 

열아홉번째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 키케로 - 

 

사람이 살아가며... 그 시간 동안 책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잊고 있었구나 싶어요...

냉정과 열정사이를 읽으면서 느꼈던 그 감정들도 생각나고

오늘은 내가 20대때 30대때... 그 때의 독서로 다져졌던 마음들도 떠오르네요...

 

 

스무번째

 "자손에게 만금을 물려준다 해도 

그것은 한 권의 경전을 주는 것만 못하다."

- 한서 -

 

아이들에게...

독서라는 책이라는 가장 중요한 유산을 

그저 스스로 읽는게 아니라...

부모도 함께 책을 읽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을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싶습니다.

어린 시절.. 책을 통해 세상의 시간을 읽고, 세상의 넓음을 읽고, 세상의 지혜를 배웠던 그 시간을...

나의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도록 말이죠......

 

오늘은.. 이 글 쓰고 15분이라도 저도 책읽고 자야겠어요 ㅎㅎ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독서명언 20가지..(책벌레였던 어린 시절의 내가 나를 째려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