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이 다, 환해졌다

 

 

숲 속이 다, 환해졌다

죽어 가는 목숨들이 

밝혀놓은 등불


멀어지는 소리들의 뒤통수

내 마음도 많이, 

성글어졌다

 


빛이여 들어와

조금만 놀다 

가시라

 


바람이여
잠시 살랑살랑

머물다 가시라.

 

가을 ...나태주

 

숲 속이 다, 환해졌다

 

가로수 은행나무들이

짙게 물어가네요 ~

 

숲이 환해졌다 

 

화려한 가을날 이네요

 

오늘 햇살도 너무 좋고

커피한잔 나가서 ㅎ

마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