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wisesayings/85522620
버려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순간부터
나무는 가장 아름답게 불탄다
제 삶의 이유였던 것 제 몸의 전부였던 것
아낌없이 버리기로 결심하면서
나무는 생의 절정에 선다
방하착
제가 키워 온, 그러나 이제는 무거워진
제 몸 하나씩 내려놓으면서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단풍드는날.... 도종환
새로이 모든 것을 받아 들이는 계절
이 계절이 가기전에
놓치는 것은 없는지
한번 더 확인한다.
단풍이 물드는 계절
모든것을 벗어 던지고
8
0
신고하기
작성자 good luck
신고글 가장 황홀한 빛깔로 우리도 물이 드는 날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