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네가 자꾸 쓰러지는 것은

네가 꼭 이룰 것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지금 길을 잃어버린 것은

네가 가야만 할 길이 있기 때문이야

네가 다시 울며 가는 것은

네가 꽃피워 낼 것이 있기 때문이야

힘들고 앞이 안 보일 때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너의 하늘을 보아... 박노해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

눈 부시게 푸른날 하늘보면 

쨍!!! 한 느낌

눈가에 눈물이 맺힐때가 있어요

시인의 말씀처럼,

"네가 하늘처럼 생각하는

너를 하늘처럼 바라보는

너무 힘들어 눈물이 흐를 때는

가만히 네 마음 가장 깊은 곳에 가 닿는

너의 하늘을 보아"

 

 

가을날의 푸른하늘말고,

나의 가슴속 깊은 하늘

 

나의 하늘보기...........

 

 

너의 하늘을 보아 ... 박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