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맺기를 또다시 하겠구나 !!
-로니엄마-
봄부터 초록초록하여
잎은 감잎차를 만들어주고
이젠 가을 오니
감나무가 이젠 완전히 옷을 갈아입었구나
그 많던 감은 다 어디로 보내고
나뭇잎 마져 땅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는지
감나무야 넌 내년에 다시 와서
다시 지금처럼 꽃피고
열매맺기를 또다시 하겠구나 !!
그 열매 누굴 위한 거니?
너를 위한 것도 아닌데
그렇게 열심히 그 더운 여름을
견디고 또 강한 겨울바람을 견디어
그 멋지고 탐스런 염매를 주고 다시
내년을 준비 하려고 떠날 준비를 하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