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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허하고
아무 곳에도 기댈 곳 없는 날은
비실비실 저녁 어스름 밟으며
시장 골목길 돌고 돌아
허름한 순대국밥집 찾아들어라
문을 밀치고 들어서자마자
달겨드는 구숫한 음식 내음새
순대국밥 안주하여 막걸리나 소주 마시며
크게 떠드는 사람들의
이야기 소리 웃음 소리
더러는 다투는 소리
그동안 내가 찾지 못하던
세상 살 재미들이 모두 여기
이렇게 깡그리 모여 있었구나
순대국밥집...나태주
오늘의 저녁 순대국밥 어떠세요.
요며칠 너무 먹고 싶었는데 ㅋ
선지해장국 먹었거든요
오늘 뜨끈한 뚝배기에
팔팔 끓여서
한김 호호 불어가면서
순대국밥...
깍뚜기 한개 올려먹음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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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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