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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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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 잠을 많이 잔다는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네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밥 .....   천양희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사회초년생 

너무 힘든 어깨로 집에 들어섰을때,

 

엄마가 그랬다

 

"세상 밥심으로 사-는거다"

 

"무슨 밥이야! 살이나 찌지!!"

 


"아직 사람들이 너의 진가를 몰라서 그래

시간이 지나면 너를 알아 줄거다. "

 

 

세월이 흘렀다

 

 

나도 내 아이에게 말한다

 

"세상 밥심으로 사-는거다"

 

글쓴이의 말처럼

어차피  삶은 본인 스스로 헤쳐 나가야 한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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