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행복 명언들

요즘처럼 날이 덥고 무료함을 떨치고 싶은 주말같은때 도서관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면서 좋아하는 취향의 책을 읽는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책을 읽다가 공감되는 구절은 메모를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게 힘이 되는 작가의 구절은 따로 적어서 보관하기도 합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마음을 울리고 깨우침을 주게 했던 행복에 관한 명언 또는 짧은 글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쇼펜하우어 - "삶이 괴롭다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많이 자라"

 

 

이 말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강용수)의 쇼펜하우어의 한 말 입니다. 

 

단순한 말이지만 어떤가요? 기운이 없던 사람도 피식 웃고 기운 낼수 있는 말같더라구요. 우리의 삶을 진지하게 임하고 진실되게 열정적으로 사는것도 좋지만요 누구나 쉬고 싶고 힘에 부칠때가 있잖아요. 그럴땐 굳이 이겨내려고 발버둥치며 더 안간힘을 쓰기 보다는 쉬어가라는 말 아닐까요?^^ 평소보다 더 많이 먹고 많이 자고. 그러면 행복한거 아닌가요? 너무 힘이 들땐 잠시 몸속에 에너지를 내려놓고 단순하게 먹고 자며 힐링하면서 원초적인 행복을 느끼는것도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또 행복에 관한 글귀중 좋은 글귀가 있었는데요

 

"행복과 불행은 객관적인 대상이 아니라 인간의 변덕스러운 감정에 달려있다. 없으면 없다고 불평불만하고 많으면 많다고 지겨워 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다."

 

행복이란건 물질적으로나 비물질적으로나 어느정도 가진사람이 행복하다 라고 기준이 있는게 아니잖아요. 그러니 행복과 불행은 사람마다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기 마련인데 인간의 심리는 자신의 행복함을 끝까지 같이 갈수 없다 라는말처럼 느껴졌습니다. 행복은 느낄수 있지만 지속되는 행복은 감사함을 모르고 금세 시들시들해지고 지겨워하는게 인간의 심리일수 있다. 

 

사소한것에도 행복함을 갖고 살자고 외치는 저도 대체 어느정도가 되면 만족할수 있을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무소유를 외치는 도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큰 욕심을 갖고 매사에 정진하는 유형의 사람도 아니지만요.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이고 물질로는 어느정도가 있어야 할까? 내가 정해놓은 만족에 도달하면 난 결핍을 느끼지 않고 다른사람과 절대 비교하지 않고 나만의 삶을 온전히 살수 있을까? 

 

행복, 다른건 모르겠지만요, 요즘같이 사건사고가 많은 때 느낍니다. 평범한 일상이 행복 이라는걸요. 

 

 

2. 써클하우스 - 오은영 박사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순간' 이에요"

 

 

오은영 박사의 행복에 관한 말인데요. 행복은 조건이 아니라 순간이라는 말. 짧은 글이지만 이 역시 많은것을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우리가 항상 놓치고 있는게 평범한 우리 일상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를 자꾸 잊는다는 거잖아요.

 

매 순간순간에 우리는 얼마나 감사한태도로 삶을 살고 있는지, 다시는 주어지지 않는 이 시간을 나의 행복을 위해 얼마나 난 노력하는지 생각하게 하는 글 같아요. 평범한 순간의 행복도 모르는 자가 인생에서 행복하고 싶다라고 말할 자격이 될까요? 

 

가장 중요한건 '지금 이순간' 이라고 생각해요. 순간에 충실하고 행복하자!!^^

 

 

3. 마리아 포포바 - "성공을 추구하느라 너무 바빠서 행복할 시간마저 없다면 우리는 성공의 의미에 대해 다시 진지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성공이라는건 각자 다를 것이고 분명 자신의 가치를 높이거나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지고 한층 삶이 유해지기는 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성공한다고 무조건 행복할까? 라고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물론 성공을 하면 상대적으로 행복할 확률은 높을수는 있겠지만 젊은날 성공만을 쫒고 앞만 바라보고 살다가 자신이 원하는 기준치에 도달했을때 진정 행복하기만 할까?

 

그 기준에 도달했을때 더이상 욕심내지 않고 행복하기만 할까? 분명 자신의 기준치에 도달할정도의 집중력과 목표의식이 뚜렷한 사람이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게 되지는 않을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해요. 아무리 열심히 살고 바쁘게 살고 자신의 목표를 위해 살고 있다 해도 자신이 행복할수 있는 심리적 공간은 분명 있어야 한다구요. 나중에 뒤를 돌아봤을때 그동안 놓치고 온것이 많은건 전 바라지 않거든요.

 

 

4. 링컨 - "미래의 가장 좋은점은 한번에 하루씩 온다는 것이다"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이 했던 명언 입니다. 

 

 

이 말은 언뜻 보면 무슨말이지? 라고 생각하게 되는데요. 계속 되새기며 읽다보면 여러뜻이 내포되어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에게나 하루라는 시간은 똑같이 공평하게 주어지니 내가 가진것이 부족하거나 사는것이 힘들지라도 희망을 잃지 말고 하루하루를 값지게 보내면 분명 좋은날이 온다 라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더라구요. 

 

뭔가 위로해주는 말처럼 들리더라구요. 미래 라는게 어떤일들이 일어날지 예측할수 없는것이라지만 주어지는 시간만큼은 모두에게 같잖아요. 지금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되고 일이 잘 풀리지 않는다고 자책하고만 있을게 아니라 하루하루 매일같이 돌아오는 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면 분명 좋은일이 올거라고 생각해요. 짧은 글귀지만 뭔가 어깨를 툭~치며 따뜻하게 위로해준다는 느낌을 받았던 글귀 입니다^^

 

 

5. 김미경의 마흔수업 - "지금 우울하다는 것은, 내가 나약해졌다는 것이 아니다. 인생에서 너무 중요한 질문을 하느라 내 마음이 한창 크는 중이라는 뜻이다."

 

 

다섯번째 명언은 김미경의 마흔수업이라는 책의 글귀 입니다. 현재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에게 힘을 내게 해주고 앞으로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했던 글인데요 우울감을 느끼는 분들중 많은 분들이 우울한것을 자기 자신이 부족하거나 못나서 라고 자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도 정신과 병원에서 근무를 할때나 사례상담을 할때면 그런부분을 많이 느꼈던 부분이기도 한데요 그럴때마다 그런분들에게 절대 스스로를 탓하지 말라고 힘을 실어주려고 노력을 했습니다.

 

 

김미경님의 나약해서가 아니라 인생에서 중요한 질문을 하느라 내 마음이 한창 크는 중이다. 참 저 글귀 한줄에 따뜻함을 느꼈거든요. 지금 마음이 힘들어서 괴로운 분들이 계시다면요 지금 자신의 모습이 변화하기를 갈망하고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울하다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괴로움의 순간들이 스스로에게 성장할수 있도록 마음의 근육을 더욱 단단해질수 있도록 다지는 기간이라고 생각하고 힘을 냈으면 좋겠어요

 

그 순간이 조금씩 지나가고 나면요 별일 아니었다는 듯이 행복하게 웃어넘기게 될거에요. 모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