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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고 계속 되는 불행은 없다.
가만히 견디고 참든지
용기로 내쫒아 버리든지
둘 중에 하나를 택해야 한다 - 로망 롤망
얼마나 혼자서 고통스러웠을까요?
토요일 새벽에 날라온 비보
남편의 친구가 하늘의 별이 되었네요
초.중.고 학교 모임인 친구
오랫 모임이 이어져 가고 있지만
다들 바쁘다는 이유로
한 번의 제대로 된 해외 여행은 처음
작년 여름부터 계획을 세워서
처음으로 11월 베트남 호치민으로 16명의
남자들만의 여행
그 여행이 마지막의 추억 페이지가 될 줄은
정말몰랐겟죠~
죽기전 2일 전만 해도 카톡 단체방에
' 하 하 호 호 '
그 친구분의 맘은 그 맘도 아니었던거겠죠
용기를 내어서 내가 많이 힘들다고
말을 했다면
토요일과 같은 일은 일어 나지 않았겠죠.
하루 하루 고통속에서 얼마나 초조하고
가슴 졸이면서 살았을까요?
오늘 새벽 회의가 있는 남편은
친구의 발인은 참석 하지 못했습니다.
어제 자정에서야 들어온 남편
술 한잔 더하고 싶다고 하네요
어제 낮부터 장례식장에서 술을 마시는데
술이 전혀 취하지 않는다고 ....
손잡아 주지 못한 마음에 많이 괴로워 하더라고요
혹시 지금 힘든일을 겪고 계신가요?
혼자서 해결할려고 고민과 고통속에 계신건 아니신지?
견디지 마세요
손 한번 . 말한번
용기내어서 표현하는건 어떠신가요?
별이 된 친구분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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