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명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기시미 이치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기시미 이치로

 

 

[인생명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기시미 이치로

 

 

저는 어렸을 때부터 모범생이었어요.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하고

모난 곳 없이 말 잘 듣는 착한 아이.

정도를 걷는 일이라면 다른 곳 보지 않고

그 정도대로만 걷는 그런 아이.

 

가르쳐주고 하라는대로만 하면

인생이 착착 풀리는데,

굳이 다른 걸 할 필요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지요.

그리고 주어진 일이라면

뭐든 최선을 다하고 열심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모님도 제게 간섭하지 않았어요.

그냥 두어도 빗나가는 일 없이

알아서 다 했으니까요.

 

그런데 열심이긴 했으나

열정은 아니었죠.

내가 스스로 원해서 하는 일은

그렇게 많이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진로를 결정할 때도

부모님은 네가 알아서 잘 하니까

하고싶은대로 하라는 분들이셨습니다.

하지만 사회는 다르잖아요.

정도만 걷는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구요.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서는

그저 해야되는 일만 묵묵히 열심히 하면 되었지만,

울타리 밖으로 나가며

막상 제가 진짜로 무언가를 결정하고 해야하는 때가 되니

답을 찾지 못하겠더라구요.

 

다시 인생을 살게 된다면

조금 더 모험도 해보고

조금 더 가보지 않았던 길로도 가봤을텐데..

그렇게 후회만 하고 있습니다.

 

 

[인생명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기시미 이치로

 

 

게다가 저는 완벽한 J.

계획형인데다가 통제형이기까지 해서

모든 상황을 미리 계획하고

그 계획에 맞춰 통제가 가능해야 합니다.

 

그렇다보니 불시의 사태가 생기는 일이 너무 싫어요.

하지만 불시의 사태에 의해 일어나는 일들이

때로는 재미있고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하죠.

 

완벽하려고 애쓰고

계획만 계속 잡다보면

실행은 미루어지게 돼있더라구요.

 

물론 완벽한 계획을 빠르게 잡아서

대담하게 실행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렇게 미리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대부분

겁이 많은 사람인 것 같아요.

제가 딱 그런 스타일이구요.

 

다치지 않기 위해

나를 보호하기 위해

완벽에만 집착해서

정작 더 큰 즐거움을 놓치는 사람.

그게 바로 접니다.

 

 

[인생명언]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기시미 이치로

 

 

그런 저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기시미 이치로

 

지금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힘들다는 이유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네요.

쭈욱 그렇게 살아왔던 것 같아요.

내가 지금까지와 다른 무언가를 원한다면

가만 있으면 안되는 것 같아요.

 

현실적인 노력을 했다가

결과가 좋지 않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

이런 걱정 따위 날려버릴 수 있는 인생명언입니다.

 

용기와 겁은 전염되는 거래요.

제가 어떤 일에 겁을 내기만 한다면

저희 아이도 겁을 내게 되겠죠.

제가 용기있게 무언가를 시작하게 된다면

아이도 저를 보고 배우게 되겠죠.

내게 주어진 것을 바라보며

이것 가지고 뭘하나 생각하기보다는

내가 가진 것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는 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은 내 것이니까요.

내일은 아무것이라도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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