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
누구나 같은 마음이지 않을까 싶어요 여유로웠다고 느꼈는데..또 시작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우리를 위해 모든걸 희생하지말고 나를위해 돌보기도 하란말이 있나봐요 쉽진 않지만요 하지만 지금도 늦진 않앗다는걸~^ㅡㅡ^
“You yourself, as much as anybody in the entire universe, deserve your love and affection(당신 자신도 이 우주에 있는 그 누구 못지않게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
[Buddha]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일에서도 이제 막 여유가 생겼다고 생각했을 때였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마음이 허전했어요. 주변은 조용한데, 제 안에서는 늘 무언가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이 있었죠.
나는 언제부터 나 자신을 돌보는 걸 미뤄왔을까. 가족을 위해, 일 때문에, ‘괜찮다’는 말을 습관처럼 하면서도 정작 내 마음은 늘 뒷전이었더라고요.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여유가 아니라, 진짜 나를 위한 쉼이 중요하다는 걸 깨닫고,
불안은 사라지지 않았지만, 대신 나를 위로할 줄 아는 힘이 생겼어요.
불완전해도 괜찮고, 조금 늦어도 괜찮다는 마음.
부처의 그 한 문장은 조급한 내 마음을 잡아주는 중요한 글귀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