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탄생한 명대사는 명언이 되어서 가슴을 울리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도 오래도록 기억 되더라구요.
그중에서 특히 영어 명언이어도 언어의 장벽이 느껴지지 않고 여운이 남았던 명언들을 꼽아봤어요.
드라마 속 대사도 있지만 대부분 영화 속에 등장한 명언이구요.
저도 이 명언 글을 쓰면서 이 대사들을 통해 다시 한번 곰곰이 곱씹어보며 철학적인 생각도 해보게 되고 영어 원문의 매력도 느끼게 되는 시간을 가졌어요.
또 명언이 좋은 만큼 작품들도 모두 너무 좋은 작품들이니 영어 명언과 함께 영화와 드라마도 감상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very second counts "1초가 아깝다"
– The Bear (미국 드라마, 2022–)
Every seocnd counts 원래도 유명한 명언인데요.
이 문구는 드라마 더 베어(The Bear) 속 주방 벽에 걸린 액자에 새겨진 문장이기도 해요.
제가 정말 재밌게 본 요리 소재의 드라마인데요.
키친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드라마답게 1초의 차이가 맛을 바꾸고, 결과를 바꾸며, 홀의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드라마의 주제를 관통하는 대사이기도 해요.
그래서 저는 이 대사가 정말 기억에 남더라구요.
1초가 아깝다 라는 말은 우리내 인생에서도 많이 적용되는 것 같아요.
자꾸만 미루는 사람들에게,
회피성의 성향이 짙은 사람들에게,
그냥 내일 해~ 라는 말이 입에 붙은 사람들에게.
정신 번쩍 차리게 해주는 말이 아닐까요?
조리실은 언제나 혼돈스럽고 시간에 쫓기지만, 그 속에서도 각자가 맡은 일을 정확히 해내야 하잖아요. 이 문장은 1초도 아까우니까 빨리 움직여!! 이런 의미보다는, 지금 이 순간을 소중히 하고 시간을 헛되이 쓰지 말 것! 이라는 의미에요. 요리를 인생에 비유하자면..
우리의 하루도 1초만 지나도 다시 돌아오지 않잖아요.
결국 인생의 맛을 결정하는 것은 지금 그 1초의 정성이 아닐까요?
Your story will be different from ours.
“너희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다를 것이다.”
– 위민 토킹 Women Talking (2022)
2023년 아카데미 각색상을 받은 영화 위민 토킹이에요.
보신 분들이 많진 않겠지만 제가 정말 인상깊게 본 영화인데요.
가부장적 공동체 속에서 폭력과 억압을 벗어나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실화 기반이에요. 영화 속 여성들은 남성들에게 갖은 폭력, 불공평, 핍박을 견뎌내며 계속 살아낼 것인가, 아니면 그 곳을 벗어나 다른 새로운 곳으로 나아갈 것인가
고민의 갈림길에 서있습니다.
그들도 머릿 속으로는 살기 위해선 그 곳을 도망쳐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한편으로는 낯선 곳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섣불리 행동하지 못하는 거죠.
하지만 날이 갈수록 계속되는 폭력에 결국 여성들은 그 곳을 떠나기로 결심해요.
이 대사는 그 인물들이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며, 다음 세대에게 남긴 한 문장이에요.
“너희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와 다를 거야.”
다음 세대가 과거의 고통이 반복하여 겪지 않기를 바라는 진심과, 각자가 자신만의 삶을 써 내려가길 바라는 응원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저는 이 대사가 정말 명언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적용되는 말이라고 보거든요. 아니, 현대뿐 아니라 미래에도 계속될 것 같아요. 새로운 시도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걱정과 두려움을 가진 사람들에게 정말 큰 응원이 되는 말이에요.
여러분들의 이야기는 과거와는 분명히 다를 것입니다!
Can’t make a perfect world. No matter what, shit happens.
“완벽한 세상은 만들 수 없어. 어떻게든 엉망이 되는 일은 일어나.”
– 빅 리틀 라이즈 Big Little Lies (2017-)
미국드라마 빅 리틀 라이즈는 겉보기엔 완벽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상처와 비밀을 안고 사는 여성들의 삶을 보여줍니다.
완벽할 것 같은 사람도, 완벽할 것 같았던 세상도 현실의 벽 앞에 그 환상이 무너지는 순간에 등장하는 대사에요. 우리가 아무리 완벽하기 위해 노력을 해도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며 세상은 언제나 돌발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에요.
그러다 문득 시련을 마주쳤을 때 좌절을 하고 실망을 하는데, 그럴 때 이 말을 생각해보세요.
어차피 완벽한 세상은 없다고.
그러니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삶이 엉망일 때조차도 그 안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걸 알려주는, 현실적인 위로의 한 문장이에요.
It’s what you do right now that makes a difference.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변화를 만든다.”
– 블랙 호크 다운 Black Hawk Down (2001)
전장의 혼돈 속에서 던져진 이 대사는, 두려움과 혼란의 한가운데서도 지금 해야 할 일을 잊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 과거의 실수나 미래의 불안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의 선택이 결국 결과를 바꾼다는 메시지죠. 삶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망설임보다 행동이, 생각보다 실천이 세상을 움직이죠.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이 내일을 바꿀 수도 있어요.
그 일이 아주 작더라도, 그 변화가 얼마나 큰 나비효과가 되어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르는 거니까요.
영화 속 스토리와 맞물려서 지금 당장 바로 시작해야 한다는 울림을 주는 명대사에요.
While there’s life, there is hope.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사랑에 대한 모든 것 The Theory of Everything (2014)
루게릭병으로 몸이 점점 굳어가던 스티븐 호킹 박사가 했던 명언이에요.
다른 사람도 아닌 스티븐 호킹이 한 말이니 아무도 반박을 하지 못 할 것 같네요.
체력이 온전치 않아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삶 그 자체가 희망이잖아요.
이 말은 마냥 낙관적인 것이 아니라 삶에 대한 신념도 일깨워주는 것 같아요.
희망이 사막 속에 오아시스 같은, 어둠 속 한 줄기 빛 같은
아주 희박한 확률의 희망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냥 숨 쉬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희망일 수도 있다는 것이죠.
삶 자체가 가능성이라는 사실!
Sometimes we're on a collision course, and we just don't know it.
Whether it's by accident or by design, there's not a thing we can do about it.
"우린 살아가면서 끝없이 상호작용을 한다. 우연이든 고의든, 그걸 막을 방법은 없다."
–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08)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시간을 반대로 사는 한 남자의 인생을 다룬 이야기죠.
이 대사는 인생의 필연성을 이야기하는 대사에요.
삽입된 영상은 영화 속 명장면과 명대사를 탄생시킨 연출로, 여주인공이 택시에 치여 사고를 당하는 장면을 나비효과식으로 연출한 장면인데요.
만약 여자주인공인 데이지가 조금만 늦게 나왔더라면?
데이지의 약속이 그 시간이 아니었더라면?
택시기사가 한 눈을 팔지 않았다면?
택시의 손님이 좀 더 택시를 빨리 탔었더라면?
만약 그랬다면, 과연 그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까요?
결과론적 이야기이기 때문에 결론을 아무도 알 수가 없죠.
우리도 가끔은 이런 생각 많이 하잖아요.
예를 들어 내가 지각을 했을 때
그날 5분만 더 일찍 일어났더라면,
신호등의 신호가 걸리지 않았다면,
엘레베이터가 조금만 더 빨리 왔었다면.
하지만 이런 가정은 참 부질없어요.
우연히 스쳐간 인연이 평생의 방향을 바꾸기도 하고, 잠시 머문 사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처럼 인생은 정말 끝없는 상호작용 같아요.
삶은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의 반복이에요.
이미 일어난 일은 흘러가도록 놔두세요.
과거를 생각할수록 바뀌는 것은 없기 때문에 부질없는 감정에만 갇힐 거예요.
빅 리틀 라이즈의 명언처럼 일어날 일은 어떻게 해서든지 일어났을 거니까요.
Time doesn’t exist yet it controls us anyway.
“시간은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를 지배한다.” –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2025)
아주 따끈한 신작이네요. 시민 인권 혁명을 다룬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의 명대사에요. 이 대사는 영화의 중심 주제이기도 해요.
시간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서 시간이란 물리적인 개념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구요.
시간이라는 개념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 시간이란 것에 엄청나게 지배를 당한다고 말하는 거예요.
기억 때문에 후회하고,
미래 때문에 불안해하며,
현재를 온전히 살지 못하는 우리에게 강한 울림을 주는 명대사에요. 그래서 시간이란 것에 스스로 갇혀 지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종종 지나간 일에 매달리고, 다가올 일에 압박을 느끼며 하루 하루 지낼 때가 많은데
영화보고 나서 혁명가들이 말한 이 말이 다시 느껴졌어요. 결국 시간이 나를 지배하는 게 아니라, 내가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
시간이 날 조이도록 만들지 말고, 내가 시간을 선택하게끔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결국 이 말은 지금을 주체적으로 살아가라는 메시지 같아요.
Remember, you are one. “기억해. 넌 하나야.” – 서브스턴스 Substance (2024)
사실 이건 이 영화를 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는 명대사긴 한데요.
영화 포스터 카피 문구가 "더 나은 나를 꿈 꿔 본 적이 있는가?" 입니다. 이 작품은 완벽한 외모를 추구하는 사회 속에서 진짜 나를 잃어가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주인공은 더 나은 자신을 만들고 싶다는 욕망 끝에서 결국 자신의 복제본을 만들어내지만, 원래 나인 자신을 혐오하게 되며 복제된 완벽한 나에게 점점 삼켜져 갑니다. (요 정도는 예고편에도 나오고 개봉된지 1년 정도 된 영화니 스포일러가 아니겠죠 ㅎㅎ)
이때 등장하는 대사가 바로 “Remember you are one.”
기억하세요. 당신은 둘이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에요.
이 대사가 여러번 나오거든요.
영화의 주제의식은 아주 단순하고 확실해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를 사랑하라! 너는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존재이며, 그 자체로 충분하다는 강렬한 메시지에요. 누구나 다 외적인 기준에 조금씩 흔들리는 순간들이 있죠?
나보다 더 나은 사람, 외모가 더 좋은 사람, 더 완벽한 사람을 부러워하다 보면 결국 나 자신을 잃어버리게 되잖아요.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확실히 그런 것에 덜 신경 쓰게 됐어요. 그 모든 비교는 결국 나 자신을 갉아먹고 자기애를 떨어트리게 됩니다.
When things are intolerable, we have to change them. “어떤 일들을 견딜 수 없을 때, 우리는 그것들을 바꿔야 합니다.” – 켄 로치 감독, <미안해요 리키> (번역버전 제목 2019), 칸 영화제 연설 중
코로나 이전, 우리는 택배를 직접 받았었죠?
영화의 원제인 Sorry, We Missed You 라는 문구는
영국에서 택배를 받는 사람이 부재중일 때 물건을 받는 사람과 대면하지 못 하고 택배기사가 문 앞에 택배 상자만 두고 갈 때 남기는 메시지입니다.
영화 속 주인공은 건강을 해치면서까지 생계를 위해 택배기사 일을 합니다. 그렇게 영화는 사회적 약자들의 고통과 노동 착취의 현실을 그렸는데요.
칸 영화제에서 영화가 상영된 직후, 켄 로치 감독이 무대에서 남긴 말이 바로 이 말이에요.
어떤 일들을 견딜 수 없을 때, 우리는 그것들을 바꿔야 한다.
이 한 문장은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바꾸자는 선언이기도 해요.
세상에는 견디기만 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사회의 시선과 정책에 불평은 하지만 막상 그것을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몰라서, 바꾸고 싶은 의지는 없어서 그냥 살아가는 경우들이 많아요. 하지만 “견딜 수 없을 정도라면, 바꿔야 한다”는 것은 그저 분노의 표출이 아니라 변화를 위한 행동의 시작점을 말해요. 저 역시 영화를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됐어요. 지금 내가 힘들다고만 말하고 있지 않은가? 이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작은 용기를 내고 있는 건가? 그래서 이제는 나만의 목소리를 내는 게 정말 중요하단 생각을 가지고 자기 의견을 좀 더 잘 표출하게 됐어요.
무너진 현실 속에서도 바꿔야 한다는 의지를 가진 사람만이 진짜 희망을 만드는 것 같아요.
Mama always said life was like a box of chocolates.
You never know what you're gonna get. "엄마는 항상 인생을 초콜렛 상자와 같은 거라고 말씀 하셨어요.
그걸 집기 전에는 알 수 없는거라고." (네가 무엇을 집을지 결코 알 수 없다고 말이죠) – 포레스트 검프 Forest Gump (1994)
이 대사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영화 명언 중 하나죠. 주인공 포레스트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그의 삶은 누구보다 다채롭고 예측 불가능한 여정이었어요. 사랑, 우정, 성공, 상실 등 모든 게 한 상자 안의 초콜릿처럼 하나씩 꺼낼 때마다 전혀 다른 맛을 내며 펼쳐졌어요.
인생은 우리가 고를 수 없는 선택지들로 가득하지만, 그 안에서도 매번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명언이에요. 때론 쓴 초콜릿을 집을 수도 있지만, 막상 그 초콜릿을 다 먹고나면 끝맛은 달콤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영화를 보고 나서는 큰 일을 앞두고 마음이 두근두근거릴 땐 이렇게 생각해요.
막상 먹어보면 괜찮은 초콜릿일지도 몰라! 하구요 ㅎㅎ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아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쌓여도 경험해봐야 아는 거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어떤 맛이 나더라도 그 한 조각을 음미할 용기 아닐까요.
There is nothing noble in being superior to your fellow man.
True nobility is being superior to your former self.
"남보다 우수하다고 해서 고귀한 것은 아니다. 진정 고귀한 것은 과거의 나보다 우수해지는 것이다." - Kingsman (2015)
이 명언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명언이에요.
영화 킹스맨에서 해리 하트가 헤밍웨이의 명언을 빌려 에그시에게 건네는 말로, 겉멋과 허세로 포장된 것이 아닌 신사다움의 진짜 의미를 되새기게 해요. 많은 사람들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을 성장으로 보고, 남들보다 내가 우위에 서있어야 그게 진짜 승리이자 성장으로 보는 경향이 있잖아요.
하지만 헤밍웨이가 보는 진짜 성장이란 타인과 비교하지 않고 어제보다 나은 나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했어요.
큰 변화가 일어나지 않더라도 오늘의 나를 과거의 나보다 단 1%라도 낫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겠어요?
비교는 끝이 없지만,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건 정말 어렵고 평생의 미션인 것 같아요.
Neo, sooner or later you're going to realize just as I did that there's a difference between knowing the path and walking the path
"너도 곧 알게 될거야. 갈 길을 아는 것과 그냥 걷는 것의 차이를."
- The Matrix (1999)
매트릭스에 이런 심오한 대사가 나오다니? ㅎㅎ
매트릭스는 제가 성인이 된 이후에 뒤늦게 봤는데 이 대사가 너무 마음에 와닿더라구요.
실제로 명언으로도 널리 쓰이는 대사이기도 하구요.
영화 속 네오는 모피어스가 가는 길을 그냥 따라가면 되겠지 하고 시작하잖아요.
그때부터 이 대사를 통해 교훈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잘 살 수 있는지, 어떤 것이 옳은 가치관인지 그 이론은 다들 너무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정작 그 길을 걷는 건 쉽지 않아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잖아요.
분명 선구자나 선지자의 멘토링을 받을 때 훨씬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지만, 결국 일어서야 하는 주체는 우리 자신이에요.
남들이 간 길을 그저 따라가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가야할 길이 어떤 길인지 알면 정말 많은게 달라 질것 같아요.
그냥 아는 것과, 알고 실행하는 것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 다시 한번 깨닫기도 했어요.
I love you but I love me more.
"널 사랑해, 하지만 나를 더 사랑해"
- Sex And The City
사랑에 헌신하던 사만다가, 결국 자신을 지키기 위해 관계에서 벗어나는 순간에 내뱉은 대사에요.
나를 사랑하라~ 라는 말은 너무 흔하지만, 이 명언에는 사랑보다 자기애, 자존감이 앞서야 한다는 단단한 메시지가 담겨 있어요. 저는 이 말을 볼 때마다 진짜 사랑은 나를 잃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는 걸 다시 배우게 돼요.
상대를 사랑하기 전에 나를 더 사랑할 것.
나보다 상대를 더 많이 사랑하지 말 것.
만약 이것을 반대로 한다면 나에게 어떤 화살이 돌아올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알죠.
특히 연인과의 관계에서 모든 여성분들이 꼭 가슴에 새겼으면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모든 걸 내어주는 게 사랑이 아니라, 나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랑이야말로 진짜 성숙한 사랑 아닐까요.
The future is not set. There is no fate but what we make for ourselves
“미래는 정해져 있지 않다. 운명은 없지만 그것은 우리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 터미네이터 Terminator 2 (1991)
주인공이 미래를 바꾸기 위해 지금 행동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는 순간에 나오는 대사에요.
미래에 정해진 것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 지금 시작해라.
지금 결심하면 바뀔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지금이라도 마음먹고 행동한다면, 과거가 어땠든 미래의 방향은 언제든 바뀔 수 있을 거예요.
시작하지 않으면 변화는 아예 일어나지도 않듯이 운명은 주어지는 게 아니라, 선택하고 움직이는 자의 몫이라는 걸!!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카르페 디엠. 오늘을 붙잡아라. 너희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 죽은 시인의 사회 Dead Poets Society (1989)
오늘을 붙잡아라, 소년들아. 너희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라.”
교실에서 로빈 윌리엄스가 학생들에게 던진 말로, 매일을 그냥 흘려보내지 말라는 메시지가 강렬해요.
어릴 때는 깨닫지 못 했던 말들이 어른이 되고 사회에 나가면 뼈저리게 깨닫는 말들이 참 많죠.
선생님이 했던 말들을 뒤늦게서야 진짜 의미를 알게 되는 거죠.
카르페 디엠은 오늘을 붙잡아라, 지금을 즐겨라 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인데 시대가 바뀌어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명언이에요.
오늘 제가 소개한 명언들을 한꺼번에 통합 요약하는 느낌이랄까요?
안 좋은 일은 어떻게 해서든지 일어난다.
존재하지 않는 시간에 지배 당하지 말고,
초콜릿 상자를 열기 전에는 무슨 맛인지 알 수 없으니
1초가 아깝다.
지금 하는 일이 변화를 만든다.
오늘을 즐겨라!
그러니 오늘을 붙잡고 여러분들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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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형수
지금 당신이 하는 일이 변화를 만든다 영어명언 좋습니다
호떡
기억해 넌 하나야!! 짧지만 강력하죠
요즘외모에 아이들까지 다이어트에.
성형이란..심지어 저역시 그런면이없지
않아요 외적인부분이 자리잡고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난 하나란걸.나의 매력을 찾아
주었음해서 영화추천드리고도 싶어요
ana
매트릭스 봤는데 저런 좋은 대사가 나왔군요
특히 마지막이 제일 명언이라고 생각해요 카르페디엠
캐시워크요
영화광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명언 감사합니다
마오병
1초가 아깝다는 명언은 정말 단순하고 직설적이지만 또 그만큼 공감되는 명언이기도 한 것 같아요.
JB
포레스트 검프 정말 명대사자 명언이죠
해보기 전까지는 모른다...
나비 로봇
좋은 명언입니다 고맙습니다
Shayne
글을 읽는 동안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게 되더라고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말인데, 직접 글로 마주하니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오늘 하루를 조금 더 따뜻하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