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는 그냥친구다. 결혼식에 참석을 못했을 이유와 사정을 알았을거예요 그리고 그로인내 미안해 할 마음도 알고있었을 거에요 그래도 넌 내친구라 아무상관이 없는거죠 그냥 내친구니깐 뭉클해요
최근에 오래된 친구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구로 지냈으니 오래된 친구고 자주 만났던 친구지만 그 친구는 타지에서 일을 하다가 결혼을 했고 저는 여러가지 사정으로 힘들어진 바람에 친구들에게 연락을 못하며 살았습니다. 친구의 결혼식도 참석해서 축하해줬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서 여전히 큰 짐으로 남아 있는 친구라서 미안한 마음이 많았어요. 항상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었고 그러다보니 2년도 넘은 시간을 연락을 못하고 살았네요.
그런데 며칠전에 먼저 잘 지내고 있냐고 고마운 연락이 왔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마무리 했는데 참 고맙더라구요. 좋은친구들이 저에게 참 많았는데 안그래도 나이가 들면서 소원해지기 마련인데 제가 친구로서 부담되는 부탁도 많이 했으니까요.
이렇게 먼저 연락 해주고 안부 물어봐 주는 친구들이 있으니 언제나 감사하고 다행이란 생각이 듭니다. 오래산 인생은 아니지만 뭔가 친구들에게 괜찮은 친구라고 여겨진거 같다고 해야 할까요. 힘들때 마음을 다해 도와준 친구들을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우정명언을 적어 봤습니다.
<친구는 그냥 친구다! 친구명언 모음>
1. "우정이란 한 마음이 두개의 몸에 깃들어 있는 것이다." - 토마스 아켐
2. "친구란 길고 험한 삶의 길에 걸어갈 수 있는 지팡이와 같은 것이다." -피네아스 페이크
3. "오랜 친구는 나의 가장 좋은 거울이다." - 조지 허버트
4.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우정이며 나는 그것을 받았다." - 클레어 부스 루스
5. "여행에서 좋은 동반자는 길을 더 짧게 보이게 한다." - 이자크 윌튼
6. "역경은 누가 진정한 친구인지 가르쳐준다." - 로이스 맥마스터 부욜
7. "장미 한송이가 내 정원이 될 수 있다. 단 한명의 친구, 내 세상." - 레오 버스카글리아
8. "참된 친구란 앞에서 보나 뒤에서 보나 한결 같아야 한다. 앞에서 보면 장미, 뒤에서 보면 가시와 같은 것은 이미 친구가 아니다." - 룩카드
9. "친구를 갖는다는 것은 또 하나의 인생을 갖는 것이다." - 그라시안
10. "좋은 벗을 사귀어라. 그렇지 않다면 누구도 사귀지마라." - 마리아 에지워스
살다보면 잘 지내왔던 친구와 뜸해지고 소원해지고 연락도 끊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릴적에는 죽고 못살것 같이 웃고 떠들고 운동도 같이 하던 친구였는데 어느새 바쁘게 살고 직장을 다니고 가정을 꾸리고 살다 보니 소원해지기도 하지만 몇년만에 다시 만나도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는게 친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와 간혹 다투고 갈등이 생기기도 하지만 이미 친구가 된 이상 친구의 아쉬운점 보다는 친구의 좋은점을 더 보려고 노력한다면 서로 한발씩 양보하면서 좋은 우정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모두 친구들과 좋은 우정 나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