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웃게 하는 사람은 친구

고등학생 시절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 교실 창가로 들어오던 햇살보다, 함께 웃고 떠들던 친구의 얼굴이다. 힘든 시험 기간에도 서로 장난을 치며 잠깐의 여유를 찾았고, 꿈과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서로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버텨냈다. 세월이 흘러 우리는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문득 그 친구를 떠올리면 마음 한편이 따뜻해진다. 지금의 나를 만든 건 교과서 속 지식보다 그때의 웃음과 대화였음을 알기 때문이다. 시세로는 “친구란, 네가 울 때 함께 울고 네가 웃을 때 더 크게 웃어주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나에게 그 시절의 친구는, 여전히 웃음을 불러오고 마음을 단단하게 해주는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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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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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비나
    학창시절의 친구들이 가끔 생각날때가 있어요
    지금은 연락이 끊긴ᆢ찾을방법은 없고ㆍㆍ
    국민학교ᆢ중학교ᆢ때요
    많이 그립습니다
    어찌 사는지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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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로봇
    친구들 생각이 더 많이 나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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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책별빛
    웃음을 짓게 해주는 친구 참 소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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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빈
    소중한 친구분을 두셨네요 ㅎㅎ
    인생에서 가장 값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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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학창시절때 그때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제일
    많이 생각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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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왕짱은세하맘
    아름다운 이야기같아요 님이소중하게 생각하는 친구들의웃음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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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걸음
    학창시절을 함께한 친구가 사회에서
    만난 친구보다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어 더 소중하게 느껴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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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즐거운 학창시절을 찬란하게 만들어준 친구는 보물과 같겠어요..
    그리운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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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lystar
    보는 순간 마음 한켠이 따뜻해지며 미소가 지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