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명언] 편안함을 주는 이

친구는 같은 또래라고? 아니다. 나이가 뭔 상관이고! 

또래에서도 같이 있으면 참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 이 말도 쓸데없다. 입 아프게 하는 말이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게 있는데, 같이 있어도 말이 필요하지 않는, 그래도 누구보다 말을 많이 주고 받겠지만 아무 말이 없어도 어색하지 않고 눈치보지 않는 사이의 사람이 친구 아니고 뭐겠는가? 

남편이 친구같은 사람이라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그렇지 않더라. 

오, 그러고 보니 진정한 친구가 없네. 전에는 있었는데, 오래 전이 돼버렸다.

 

"친구란 함께 걸을 때 침묵이 편안한 사람이다." - 작자 미상

 

이 명언은 내가 꼭 한 말 같다. 난 먼저 이런 사람이 되고 싶다. 

내게 이런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건 바로 내 딸. 맞아. 우리 공주다.

내가 전에 우리 엄마에게 그런 사람이었듯이. 

다른 사람들이 그랬다. 내가 우리 엄마랑 얘기 나누는 거 보면 친구처럼 보여서 부럽다고. 

그리고 이젠 돌아가신 엄마에게 하듯이 내 딸 내 공주에게 그렇게 대화한다. 엄마와 딸이 아닌 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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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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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레몬
    맞아요 진정한 친구는 말을 하지 않아도 편안한 사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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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row1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어느 때는 가족이상의
    가족 이지요. 좋은 친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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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진찐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나눌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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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쪼곰이
    친구를 만나면 편안함이 우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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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금주
    딸이랑 친구 같이 지내시는군요
    최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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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진정한 친구는 말하지 않아도 같이 그냥
     한곳을 바라만봐도 편한사이.
     나이와는 상관이 전~혀없다
     마음이 통하고 말이통하고 의지가 되는 사이라면
     그게 누구든 상관이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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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달달
    참 보기 좋네요
    모녀간에 좋은 관계가 잘 유지되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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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린
    오늘 친구좀 만나야겠어요
    어린시절이 급 그리워진에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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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카피
    편안함을 같이 느끼는 친구
    그런 친구 참 좋은 친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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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
    친구같은 엄마 너무 부럽네요...
    침묵을 함께 할 수 있을만큼 편안한 사이 너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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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lystar
    친구가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한결 가벼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