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i
ㅠ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분들에게도움이 될거 같네요~~~ 힘내세요 화이팅
2년의 짧은 기간 동안 나와 가장 가까운 두 명의 가족이 세상을 떠나버렸어요. 떠나버린 사람도 피눈물이 맺혔지만 남은 가족들도 평생 그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더라고요. 우울증에 걸려 가족이 서로를 챙기지 못하고 자신의 슬픔에만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어요.
"시간이 조용히 흐르면 우리의 슬픔도 치유된다."
소포클래스
당시에는 그 어떤 위로도, 포옹도 소용없이 그저 내가 세상에서 제일 슬픈 사람인 것 처럼 그렇게 바닥에 있었기에 이런 명언도 눈과 귀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혹시 지금 너무나 큰 슬픔에 빠져 계신 분이 있다면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모든 슬픔과 괴로움, 아픔은 시간이 흐르면서 희미해지고 다시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인간은 결국 자신을 위해 생각하고 행동하는 이기적인 생명체거든요. 아픔은 아픔으로 남기고 살면 살아집니다. 지금을 견뎌낼 수 없어 살고싶지 않아도 살아지더라구요. 현재를 조금 지나쳐보세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힘들고 지친 분들 모두 잠시만 자신을 놓아주고 치유의 시간을 가져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