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수록 와닿는 맹자의 공부자극명언

배움에는 끝이 없다. 

-맹자

 

모르는 사람이 없을 가장 유명한 공부자극명언 중 하나가 아닐까 싶어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 어릴 적에는 무슨 의미인지 알아도 크게 와닿지는 않았었어요. 오히려 나이 들어서까지 공부를 해야하나 하는 반발감도 있었고요. 하지만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해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이 점점 이해가 가더라고요. 물론 더이상 공부하지 않아도 사는데에는 지장은 없겠을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그냥 흐르는 세월 따라가듯 그냥 회사만 다니고 무언가 더 배우고 발전시킬 생각은 하지 않았었어요. 하지만 그렇게 사니까 사는게 너무 허무하고 재미가 없더라고요. 평생 이렇게 살아야하는건가 인생이 우울하게 느껴질 정도로요. 그래서 뭔가 배워봐야겠다 생각하고 업무관련 분야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업무 이외에 개인적으로 관심 있는 분야도 공부해보고 자격증까지 따고요. 정말 오랜만에 느낀 성취감이었어요. 무언가를 배움으로 제가 제 삶을 주동적으로 살고 있구나 하는 뿌듯함도 느껴졌어요. 배움이란게 단순히 지식을 얻는 것 뿐만이 아니라 삶을 알차고 풍요롭게 만들어 주더라고요. 일을 그만두고 노년기가 되어도 저는 배움을 그만두지 않을거예요. 지식의 습득이든 경험에서 배우는 지혜든간에 할머니가 되어도 새롭게 경험하고 배우고 싶어요. 한 때는 사는게 재미없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며 무기력한 하루하루를 보냈는데 이제는 삶에 대한 태도가 바뀐 것 같아요. 이게 다 맹자의 명언을 곱씹은 덕 같아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공부자극명언이 제 삶을 바꿔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