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열심히 일단 해봐야겠네요 잘 읽었어요
학창시절의 나는 벼락치기의 달인이었다.
시험 며칠 전 교과서를 붙잡고 밤을 새워 공부하고
그렇게 단 한 번에 전교 1등을 차지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이렇게만 하면 된다. 노력은 필요 없어. 요령만 있으면 돼.
그렇게 믿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알게 됐다.
벼락치기는 한순간의 성적을 가져다줄 뿐,
오래 남는 실력은 만들어주지 않는다는 걸.
나이를 먹을수록 세상은 더 넓고 배워야 할 것들은 끝이 없다는 걸 실감하게 됐다.
예전의 한 번에 끝내는 공부법은 더 이상 통하지 않았다.
조금씩 꾸준히 배우고 익혀야만 살아남는다는 걸 알았다.
그렇게 성적은 내가 원하는 대로 나와주지 않았고
포기가 빨랐던 나였기에 더이상 어떠한 흥미도 느껴지지 않았고
노력이라는걸 해본적이 없기에 되는대로 살아왔던 것 같다.
그렇게 특출나게 잘하는 것 없이 인생의 절반을 달려오고 있었다.
그냥 되는대로 살고 못하는게 있으면 좀 어때, 난 괜찮아.
못하는 건 쳐다도 안 보는 좋아하는 분야 쪽만 열심히 공부했고
관심이 생기지 않는건 아예 무지 상태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가 나에게 요리를 해줬다.
그 땐 아무생각 없이 맛있게 먹기만 했었는데
남자친구가 나도 너가 해주는 요리 먹어보고 싶어. 해주면 안될까? 라고 했다.
승부욕이 있던 나는..
남자친구에게 요리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
문제는… 요리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다는거다.
칼을 잡는 법부터 양념 비율까지, 모든게 낯설었다.
처음엔 두려웠다. 나한테 이런 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도전해봤다.
그리고 깨달았다.
' 해보면 된다. '
처음에는 서툴렀지만, 남자친구가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내가 만든 결과물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때 비로소 알았다.
공부든 요리든, 결국 해보는 사람만 성장할 수 있다는 걸.
[1]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에디슨
에디슨은 말했다.
천재는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학창시절의 나는 1%의 영감에만 기대 살았다.
하지만 결국 인생은 꾸준히 하는 자의 편이라는 걸 요리하면서 절실히 느꼈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
[2] 성공은 작은 노력이 반복될 때 이루어진다. -로버트 콜리어
로버트 콜리어는 말했다.
성공은 작은 노력이 반복될 때 이루어진다.
벼락치기는 불꽃 같았다. 한 번 밝게 타올랐다가 금세 꺼져버린다.
진짜 성공은 매일 조금씩 한 걸음씩 쌓아가는 사람에게 오는거였음을.
요리도 그랬다. 한 번에 완벽해지진 않았지만 실패할때마다 다시 해보니까 점점 맛이 좋아졌다.
[3]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의 말도 마음에 남았다.
포기하지 않는 한 실패는 없다.
예전 같았으면 요리 첫 실패에서 역시 난 안 돼 라며 손을 놨을거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실패를 실패로 두지 않고 다시 시도했기 때문에 결국 성공의 순간을 맛볼 수 있었다.
[4] 성공은 우연이 아니라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세네카
세네카는 이렇게 말했다.
성공은 준비와 기회의 만남이다.
기회는 누구에게나 온다. 하지만 준비된 사람만이 잡을 수 있다.
벼락치기식 공부로 잠깐 성적을 올리던 시절엔 이걸 몰랐다.
이제는 요리든 공부든 매일의 작은 준비가 나를 새로운 기회로 이끈다는걸 알게 됐다.
[5]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 -넬슨 만델라
넬슨 만델라는 말했다.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불가능도 가능해진다.”
요리를 처음 시작할 땐 나한테는 불가능한 영역 같았다.
하지만 하나씩 시도하고, 실패해도 다시 해보다 보니 조금씩 나아졌다.
공부도 마찬가지였다.
꾸준히 하면 못할 게 없다는 걸 몸으로 느꼈다.
[6]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공자
공자는 말했다.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예전엔 미루는 게 습관이었다. 오늘 공부 안 해도 오늘 요리 안 해도 괜찮겠지 했다.
하지만 미루면 결국 더 힘들어진다는 걸 이제는 안다.
작은 한 걸음을 내디디는 게 내일을 편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7] 배움은 끝이 없는 여정이다. -헨리 포드
헨리 포드는 이렇게 말했다.
배움은 끝이 없는 여정이다.
예전에는 학교에서 졸업하면 공부는 끝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다.
공부는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이어지는 과정이라는 걸.
요리를 배우면서 또 새로운 지식을 쌓으면서 나는 매일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배움 자체가 부담이 아니라 즐거움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알았다.
[8] 시작하기 전에는 늘 두렵지만, 시작하면 이미 반은 이룬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
시작이 반이다.
이 말이 요리를 하면서 가장 크게 와닿았다.
칼을 잡기 전엔 두렵고 막막했지만 막상 첫 발을 내딛고 나니 이미 반은 해낸거였다.
시작하기 전에는 늘 두렵지만, 시작하면 이미 반은 이룬 것이다.
이 명언이 내 요리책 첫 장에 적혀 있어야 할 만큼 공감됐다.
[9] 너무 늦기 전에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 -마크 트웨인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너무 늦기 전에 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이 좋다.
처음 요리를 배우기 시작할 때 이 나이에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오히려 시작하기 가장 좋은 순간이라는 걸 깨달았다.
새로운 걸 배우는 데에 늦은 때란 없다는 걸 이제 믿게 됐다.
[10] 시작이 반이다. -아리스토텔레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
시작이 반이다.
이 명언은 나에게 가장 큰 울림을 줬다.
칼을 잡기 전까지는 막막하고 두려웠는데 막상 시작하고 보니 이미 반은 해낸 것이었다.
오늘 명언들을 읽으면서 깨달았다.
' 뭐든 해보면 된다. '
공부든 요리든 새로운 도전이든 시작하기 전엔 늘 두렵지만,
막상 해보면 의외로 할 수 있는게 많았다.
벼락치기처럼 단기간에 몰아붙이는 방식이 아니라
하루하루 꾸준히 쌓아가는 과정이 진짜 성장을 만든다는 걸 알았다.
이제는 안다.
배움은 끝이 없다는 걸.
그리고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느끼는 즐거움이 있다는 걸.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나는 오늘도 배우고 있다.
그리고 내일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믿는다.
배움에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 공부에 지치신 분들도
이 명언과 글을 읽고 동기부여가 됐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