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나를 깨우쳐 주는 《공부자극명언》

공부자극명언을 쓰려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네요

중국 속담에

《 나무를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는 20년 전이었다. 그 다음으로 좋은 시기는 바로 지금이다.》

라는 속담이 제 가슴에 와 닿아요

 

20년이 지났지만 아니 30년도 더 지났네요.

옛날 고등학교때 공부를 등한시 한 후 집안사정으로 나 스스로 장학생이 아니면 대학을 못 갔던 그시절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여러 제도가 잘 돼 있지만 그 당시

 등록금을 못내 대학을 포기했던 그때ᆢ

자격지심에 친구들을 만나기도 싫고 세상과 단절 하고 살았어요

부모님을 원망하기보단 나 스스로에 실망이 컸어요. 중학교 까진 부모님 희망이었지만 고등학교에 들어가 뒤늦게 사춘기가 왔는지 영 공부를 소홀히 했거든요.

그런 후회가 결혼을 하고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꿈속에서 나를 괴롭혔어요. 엉망으로 치르는 시험 ㆍ답지도 덜 적었는데 거둬가 버리는 시험지ᆢ

 

나를 괴롭히는 뒤 늦은 후회에 이 중국명언은

내 가슴을 쳤어요

그때 좀만 정신 차리고 잘 할걸 ᆢ하는 후회.

지금은 어제 읽은 것도 잘 기억이 나질 않아요.

그리고 공부도 다 때가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러나 지나가버려 못 심은 그 나무는 지금이 심기에 가장 좋은 시기라는 그 말에 

또 새로운 희망을 품어 봅니다

 

그래서 제게 이 속담이 더 뇌리에 남고

마음에 다가왔나 봅니다

 

 

내일보다는 조금 빠른 오늘이 가장 좋은 시간이고 기회라는 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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