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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짧은 라틴어 문장이 진짜 자극이 많이 되지 않나요?
가만히 있다고 해서 저절로 이루어지는 건 없을 거예요.
씨앗을 심어야 열매가 맺히듯이 내가 움직여야 결과가 생기겠죠.
저도 가끔 뭐 어떻게든 되겠지- 하면서 그냥 허송세월 시간을 보낸 적이 많았는데요. (지금도 가끔은😅)
나중에 보면 운은 “준비된 사람, 움직이는 사람”한테만 가더라구요.
그래서 진짜 매번 느끼는게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사소하더라도 새로운 것을 배워보기, 지원서 한 장이라도 더 보내보기, 메일 하나 더 쓰기, 10분 더 걷기, 책 한 장이라도 더 읽기 등등
뭐든 뭐라도 해야 내 삶에도 변화가 일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이 말은 보면 좀 뜨끔함이 들기도 하죠? ㅋㅋ
결국 내가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는 거죠.
-월트 디즈니
디즈니의 수많은 작품 속에 정말 현실적이고 뼈와 살이 되는 명언들 많은 거 아시죠?
이 말도 역시 동화 같지만 사실 굉장히 현실적이고 아직 도전의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도 자극이 되는 말이에요.
꿈을 꾸는 건 누구나 하지만, 그 꿈을 실현하려면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나 이거 못 할 거 같은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 때문에 아예 시작도 안 해본 경험 누구나 다 있을 거라 생각해요.
근데 한번 용기를 내서 부딪히면, 완벽하진 않아도 뭔가가 이루어질 수도 있어요.
아예 해보지도 않으면 결과를 모르는 거니까요.
그것만 한 기분은 없다.
너는 혼자이지만 신들과 함께할 것이고, 밤은 불처럼 타오를 것이다.
하고, 하고, 하라.
또 하라.
끝까지.
-찰코 부코스키
저는 이 명언을 보니 꼭 마라톤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30km 지점쯤 되면 다 포기하고 싶다는데, 끝까지 달리는 사람은 결국 완주라는 선물을 받잖아요. 인생도 그런 것 같아요.
진짜 끝까지 가본 사람만 그 기분을 알 수 있겠죠~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은 그 마음 다 알지만! 그 고비를 넘은 순간의 해방감은 대체 불가능!
게임에서도 그 스테이지를 끝내야 다음 스테이지가 열리니까요.
일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도 자극이 되는 명언같아요.
미뤄둔 일 하나를 ‘오늘 마감’으로 붙잡고, 어떤 형태로든 마침표를 찍어봅시다!
-요시이 마사시
책의 작가는 뇌는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에 쉽게 속아버린다고 말합니다.
어려운 목표도 “할 수 있어”라고 믿는 습관을 만들면 진짜 가능성이 열린다는 거예요.
시크릿 효과처럼요.
저도 운동할 때 아, 못 하겠는데? 라고 하면 힘이 안 나는데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라고 중얼거리면 이상하게 한두 개 더 하게 되더라구요. (펜싱의 박상영 선수가 생각나기도 하네요)
믿음이 습관이 되고, 습관이 결과를 만든다는 말 같아요.
긍정적인 생각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 실질적인 도구가 되는 이유가 여기 있어요. 뇌를 설레게 하란 말이 이 뜻이겠죠!
이 글은 완벽함을 내려놓으라는 위로 같아요.
요즘은 자기계발, 동기부여 영상, 성공담에 둘러싸여 있다 보니 나도 계속 뭔가 해야 할 거 같은 강박이 조금 조금씩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사실 우리는 로봇이 아니잖아요?
기계처럼 언제든 동기를 만들어내고 매일 같은 효율을 낼 수도 없고, 매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도 없죠.
가끔은 지쳐있는 그 순간이 나쁜 게 아니라 결국 필요했던 휴식이었단 걸 깨달았어요.
공부라는 것은 도전과 휴식이 함께 필요한 것 같아요.
과부하가 되면 중간에서 다시 시작하는게 아니라 처음으로 돌아가서 훨씬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할 거예요.
그래서 쉬었다가 다시 시작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인간이니까! 가끔은 실수할 수도 있지만 언제든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용기와 자극을 주는 글귀에요.
이건 진짜 마음을 후벼파는 말이에요.
어떤 아픔이나 상처가 오래가는 이유는 사실 그 상황 자체가 아니라, 내가 그 기억을 놓지 못해서예요.
이 명언을 보니 학창시절이 떠오르는데요.
시험 성적이 좋지 못해 하루 하루 우울에 빠졌던 날들, 친구와 싸우고 꽁한 감정에 사로잡혔던 나날들.
학생에게는 이게 삶의 전부라서 너무 고통스러웠어요ㅠㅠ
근데 시간이 지나 보니 그 기억이 날 괴롭힌 게 아니라, 내가 그 기억을 훌훌 털어내리지 못하고 계속 붙들고 있었던 거더라구요.
상처 자체보다 그 상처를 쥐고 있는 내 손이 더 아팠던 건데...
놓아버리니까 훨씬 가벼워졌어요.
어떤 시험에 도전할 때도 만약 실패하더라도 그냥 잊고 훌훌 털어내야 돼요.
제이미 배런이 말한 것처럼 인간은 로봇이 아니니까요.
이 구절은 너무 따뜻해요.
힘들면 쉬어도 된다라는 말이니까요.
일단 용기내서 어떤 일을 시작했다면 끝까지 가보되, 너무 힘들면 휴식을 가져도 된다고, 잠시 숨을 골라도 된다고 죄책감 없이 허락해주는 듯한 느낌이에요.
요즘 사회는 멈추는 걸 실패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쉬는 것도 과정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길이 막혔을 때 억지로 파고들다 오히려 더 고생한 적이 많아서 휴식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열심히 공부하다가도, 열심히 일하다가도 반드시 중간 중간 쉬어줘야 해요.
그래서 쉼은 뒤로 가는 것이 아니고 멈춤도 전략이다 라는 말이 있는 것 같아요.
벽 앞에서 계속 들이받는다고 뚫리진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쉬다가 새로운 길이 보이는 순간 그게 바로 새로운 자극이 되겠죠!!
이 글귀는 앞이 막막할 때 그럼 새 길을 만들면 되지! 라는 희망과 자극을 심어주는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고은 시인의 이 글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가 회사에서 어떤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데 1,2를 해내면 3,4가 날 기다리고 3,4를 해냈더니 5,6이 너무 멀리 있어서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그 막막함은 정말 답답하고 모든 걸 때려치우고 싶은 심정이었는데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내가 스스로 5,6을 만들어내니 길이 생기긴 하더라구요 ㅎㅎ
그 길로 인해 7,8,9,10이 생겼을 때의 짜릿함은 말로 잘 표현이 안 돼요..!
아이디어 구상이 잘 떠오르지 않다가 전구가 번뜩이듯 떠오르면 그게 엄청 자극이 되더라구요.
그렇게 자극받아서 프로젝트를 해냈을 때는 내가 한 일이 옳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또 좋아하는 말 중에 "끝은 곧 시작"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길이 없다는 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는 말이니, 길이 없어도 절망하지 마세요.
종이를 멀리 보내려면, 구겨서 던지면 된다.
그러면 종이는 나의 완력과 의지에 따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정확히 날아간다.
구겨짐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비로소 나는 나의 삶을 산다.
-신용목
이 명언도 위에 소개한 명언들과 참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것 같아요.
저는 걱정과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서 안 좋았던 일, 과거에 내가 부족했던 일들을 계속 생각하는 버릇이 있는데요.
그걸 떨쳐내려면 그럴 수도 있지- 하면서 그 근심을 별 거 아닌듯 다 날려버려야 되더라구요.
완벽하게 반듯한 종이는 바람에 날려버리지만 구겨진 종이는 힘 있게 나아갈테니까
실패와 상처가 오히려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오늘 치룬 시험이 망했다면, 오늘 한 일이 엉망진창이었다면 그냥 구겨서 던져버리세요!
사람은 누구나 구김이 있어요.
구겨짐을 두려워하지 않을 때 도파민과 자극이 폭발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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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명언은 공부자극의 직격탄, 라스트팡이죠?
다들 시간이 없다고 하지만 사실 없는 건 의지겠죠🤣
저도 예전엔 “영어공부할 시간이 없어", "성인돼서 공부하려니 잘 안 돼", "한국어와 영어는 어순이 완전히 달라서 힘들어" 라며 스스로를 자기위안 삼곤 했는데 생각해보면 핑계였어요.
그만큼 제가 간절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하다 못해 미드, 영드라도 보며 영어를 익힐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이 말은 우리에게 핑계를 멈추고, 의지를 세우라고 일깨워주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선순위가 없어서, 의지가 없어서 못 하는 건 아닐지..
너무 직설적이라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뜨끔하긴 하지만요ㅎㅎ
이 10개의 명언들은 결국 같은 메시지를 주는 것 같아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으니, 뭐라도 시작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시작한 일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가보고, 힘이 들 땐 잠시 쉬었다 가도 된다는 것.
그러다 보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 있고 그 길에서 자극을 받아 더 풍성한 길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구겨짐마저 삶의 힘이 될 수 있으니까요.
꼭 최고가 되지 않아도 되니, 이 명언들을 보고 자극을 받아 의지를 갖고 최선의 삶을 살아가도록 저도 노력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