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은 세상이 너무 무겁게 느껴지고, 작은 일 하나에도 힘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 날, 짧은 문장이 마음을 환하게 밝혀줄 때가 있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독였던 행복을 되찾게 해준 명언 다섯 가지를 소개합니다.
1) “행복은 여행이지 목적지가 아니다.” - 벤 스위트랜드
지친 일상 속에서 ‘행복은 언제 오나’ 하며 늘 미래만 바라보던 시절이었어요. 뭔가 성취해야만 행복할 거라고 믿었죠. 이 말은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줬어요. 꼭 성공하거나 어딘가에 도달하지 않아도, 커피 한 잔의 여유 속에도 행복이 있더라고요.
2)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잊는 이유는, 그것을 미래에만 두기 때문이다.” - 토마스 하디
힘든 연말, ‘올해는 다 망했다’는 생각에 빠져 있었을 때였습니다. 내년이 되면, 다음 달이 되면... 그렇게 계속 미뤘죠. 행복은 ‘지금’에도 있다는 걸 알려준 명언이었어요. 오늘의 햇살, 고마운 사람, 나를 위한 작은 선물. 그 모든 게 지금 당장 꺼내 쓸 수 있는 행복이란 걸요.
3) “행복은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 - 파스칼
남들과 비교하며 자꾸만 부족한 나 자신을 탓하던 시기, ‘나는 왜 행복하지 못할까’라는 생각에 지쳐 있었어요.
이 명언은 ‘행복해질 준비’가 먼저라는 사실을 알려줬어요. 감사하는 마음, 긍정적인 시선, 스스로를 돌보는 습관이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였던 거죠.
4) “행복이란 내가 가진 것에 감사하는 것이다.” - 달라이 라마
원하던 일이 어그러지고, 잃은 것만 계속 생각하던 시기였어요. 그때 이 말을 듣고 하루에 감사한 세 가지를 적어보기 시작했죠. 감사일기를 쓰며 마음이 놀랍도록 가벼워졌습니다. 잃은 것보다 가진 것이 훨씬 많다는 걸 매일 확인하게 되었어요. 행복은 멀리 있지 않았더라고요.
5)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할 때 온다.” - 헬렌 켈러
마음이 지치고 허전할 때, 누군가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건넸더니 오히려 제 마음이 먼저 따뜻해졌던 경험이 있어요. 행복은 받는 것보다 나누는 데 더 큰 힘이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작은 친절, 진심 어린 말 한마디가 나에게도 다시 행복으로 돌아오더라고요.
행복은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나의 시선과 태도 안에 있다는 것을 알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도 헤쳐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