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윌리엄 셰익스피어-
사랑해도 종류가 많은데
제가 요즘 자주 느끼고 자주 행하는 사랑은
아이들과의 사랑입니다.
처음에는 무조건적으로 줘야 해서
신체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아이들이 10대가 된 지금은
정신적인 어려움이 더 많아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아직은 미성숙하고
또 사춘기가 접어들면서
자기들만의 세계와 자기들만의 방식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에요.
이럴때마다 셰익스피어의 명언을 종종 들여다 봅니다.
"사랑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이다"
저도 가끔은 눈으로만 아이들을 판단하고
아이들이 마음이 어떨지 생각하지 못할 때가 많았던 거 같아요.
엄마는 충고해도 되고, 가르쳐도 되고, 잔소리도
언제든 해도 되는 줄 알았거든요.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을 해 보니
결코 사랑으로 받아 들여지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제는 제 눈에 차지 않는다고 해서
눈으로 판단하고 충고 하기 보다는
마음으로 이해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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