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명언을 생각하는 미션에 나를 많이 생각하게 하네요.
1. "사랑은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이다." – Oliver Wendell Holmes
📖 옛날의 기억 속 이야기
대학 시절, 자취방에서 감기 몸살로 앓고 있을 때였어요.
멀리 사는 엄마가 갑자기 불쑥 찾아오셔서 죽을 끓여주시고 방도 정리해주셨죠.
그 순간, 몸은 아팠지만 마음은 이상하리만큼 따뜻했어요.
그때 처음 느꼈어요. 사랑이란 건, 꼭 선물이나 이벤트처럼 거창한 게 아니라
아플 때 내 옆에 있어주는 그런 존재라는 걸요.
→ 그때 이 명언이 마음속에 들어왔어요.
“사랑은 진짜, 내가 행복해지는 문을 여는 열쇠구나.”
2. "죽음보다 강한 것은 이성이 아니라 사랑이다." – 토마스 만
📖 지금의 나에게 닿는 말
최근 가족이 힘든사건을 겪었어요.
이성적으로는 “모든 것이 이제 다 끝이구나”고 수없이 스스로를 설득했지만,
가슴을 ㅈ쥐어짜며 눈물은 멈추지 않았어요.
그런데 조용히 어깨를 감싸주던 딸아이,
“엄마! 돈이 다는 아니야 동생이 다시 일어나도록 엄마가 형편이 되면 투자 한다 생각하고 돈 주면 안될까요?”라고 말해준 딸애의 용기 있는 따뜻한 말이
이성을 뛰어넘는 위로가 되어주더라고요.
→ 사랑은 이성보다 더 깊고 강한 힘이란 걸, 지금 실감하고 있어요.
3.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다." – 라파데르
📖 옛날의 기억 속 이야기
중학교 시절, 반에 늘 혼자 있던 아이가 있었어요.
처음엔 “왜 저렇게 차갑게 구는 거지?” 하고 멀리했는데,
한 선생님이 그 친구를 자주 불러 따뜻하게 대해주는 걸 보게 됐어요.
시간이 흐르자 그 친구도 조금씩 웃고, 말도 트기 시작했죠.
나중엔 오히려 나를 먼저 도와주던 따뜻한 아이가 되었어요.
→ 그걸 보면서 느꼈어요.
사랑은 받아본 사람만이 진짜 베풀 수 있구나.
4. "사랑은 두 사람이 마주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것이다." – 생텍쥐페리
📖 지금의 아들 부부에게 닿는 말
결혼하고 몇 년이 지나니, 연애 때의 설렘보단
육아, 일상, 갈등이 더 많아졌어요.
어쩔 땐 서로 말도 없이 하루를 넘기기도 했고요.
하지만 아이를 재우고 조용히 마주 앉아
“우리 진짜 잘해보자”라고 말하는 순간,
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가는 동반자란 걸 다시 느꼈어요.
→ ‘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사랑’,
이 명언이 제 아들부부 생활의 중심이 되었다고 하네요.
5. "사랑이란 자기희생이다. 이것은 우연에 의존하지 않는 유일한 행복이다." – 톨스토이
📖 옛날의 기억 속 이야기
어렸을 때, 엄마는 새벽마다 일찍 일어나 도시락을 싸주시고
늦게까지 일하셔도 항상 내 숙제를 챙기셨죠.
그땐 그게 당연한 줄만 알았어요.
하지만 지금 내가 누군가를 위해 살면서
그런 게 얼마나 큰 희생이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 그 모든 건 엄마의 ‘자기희생’이었고,
그 안에서 우리 가족은 진짜 행복을 배웠던 거예요.
저도 제 엄마가 했던 것 처럼 지금은 네 아들딸에게 희생이리 하지 않고 무조건적으로 사랑을 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