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의 희망은 미술에 있고, 어떤 사람의 희망은 명예에 있고, 어떤 사람의 희망은 황금에 있다. 그래도 나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
- 윌리암 부스
더 늦기 전에 하고 싶던 일을 해보고자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적이 있었어요. 내 평생 뭔가를 이렇게 열심히 한 적이 있었나 싶을 정도로 최선을 다했고 업계관련자분들도 칭찬하셨기에 희망을 가졌는데 나이가 참 장애물이 되더라고요.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는 진짜 늦은거다라는 말이 우스갯소리가 아니라 진짜였구나 싶었어요. 꿈꾸던 걸 포기해야한다는 참담한 심정과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걱정에 앞날이 너무 막막하게 느껴져서 그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절이지 않았나 싶어요. 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이 사라지진 않더라고요. 희망을 가지고 꿈에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그렇기에 다시 원래의 삶으로 돌아갈 희망을 가졌고, 그 희망을 이루기까지 가족들이 저의 희망이 되어주었어요. 그렇게 실패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윌리암 부스의 희명명언이 너무 와닿더라고요. 저의 가장 가까운 사람인 가족들의 믿음과 지지가 없었더라면 실패했다는 자괴감에서 벗어나기 힘들었을거예요. 윌리엄 부스가 자신의 큰 희망은 사람에 있다고 한 것처럼 저도 제 사람들에게서 힘을 얻고 또 그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힘든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나이가 더 들고 깨달음이 많아진 지금까지도 윌리암 부스의 희망명언은 여전히 살아가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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