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복순
공감가는 글이네요 살아 있다는 것은 희망이고 아침에 눈 뜰수 있다는게 축복 같아요
매순간 참 힘들다고 느껴지는 것이 아프지 않고 어릴 때보다 나이들어 가면서 묵직해지는 삶의 무게라고 생각하게 되는 요즘입니다.
부모님도 급격히 건강이 나빠지시고 점점 나이드는
자식인 저도 지병으로 아픈 탓에 큰 돈벌이를 하지
못할 때마다 왜 이렇게 힘들까.
이렇게 지치면 어떡하나.
익숙해지고 삶이 나아지는 날이 과연 올까? 싶어질 때마다 직관적이지만 현실을 버티게 해 주는 말이 있습니다.
살아 있다면 희망은 있다.
키케로의 명언이죠.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존재하는 속담 중에 개똥 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 라는
말과 ses의 달리기라는 노래를 들으며 힘든 순간을
하루하루 버텨나갑니다.
살아 있다면 어딘가에선 희망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언제나 그랬듯이 상황이 꼭 나아지진 않더라도 견딜만 해 질 것이며 똥밭의 거름을 먹고 단단히 자란
식물들처럼 내 인생도 빛날 날이 오지 않겠나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