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영화 자주 보시나요?
저는 요즘 영화관에서 영화 본 지 꽤 오래되었는데요
제 영화 취향은 대사가 좋은 영화인 것 같아요
그래서 종종 ott로 영화를 보면서
좋은 대사들은 휴대폰 메모장에 적어두곤 해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영화들의 명대사를
한번 공유해볼게요 !
🎬리틀 포레스트 명대사
01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02
긴 겨울을 뚫고 봄의 작은 정령들이 올라오는
그때까지 있으면 해답을 찾을 수 있을까?
03
이제야 엄마의 편지가 어렴풋이 이해가 갈 것 같다
그동안 엄마에게는 자연과 요리,
그리고 나에 대한 사랑이 그만의 작은 숲이었다
나도 나만의 작은 숲을 찾아야겠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대사는
온기가 있는 생명은 다 의지가 되는 법이야!
저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정말 그 작은 존재들이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공감이 되는 대사예요 ㅎㅎ
🎬동주 명대사
01
동주가 시를 사랑하는 만큼, 몽규도 세상을 사랑해서 그래
02
니는 계속 시를 쓰라 총은 내가 들 거니까
=> 동주는 윤동주 시인의 시가 대사로도 등장해
명대사가 참 많은 영화인데요
개인적으로는 몽규의 말이나 신념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와닿아서 좋더라구요
그래서 명대사로 위 대사들을 골라봤어요 ㅎㅎ
🎬윤희에게 명대사
01
나는 나한테 주어진 여분의 삶이 벌이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그동안 스스로에게 벌을 주면서 살았던 것 같아
너는 네가 부끄럽지 않다고 했지?
나도 더이상 내가 부끄럽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래, 우리는 잘못한 게 없으니까
02
추신 나도 네 꿈을 꿔
=> 윤희와 쥰의 편지 내용은
전문 전체가 마음을 울리지만 (ㅠㅠ)
그래도 역시 마지막 추신이
이 영화의 하이라이트가 아닐까 싶어요..
🎬벌새 명대사
01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
어느날 알 것 같다가도 정말 모르겠어
다만 나쁜 일들이 닥치면서도 기쁜 일들이 함께 한다는 것
우리는 늘 누군가를 만나 무언가를 나눈다는 것
세상은 참 신기하고 아름답다
02
자기를 좋아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리는 것 같아
나는 내가 싫어질 때,
그냥 그 마음을 들여다 보려고 해
이런 마음들이 있구나
나는 지금 나를 사랑할 수 없구나, 하고
=> 벌새는 이미 커버린 저의 마음까지도
위로해주는 대사들이 참 많아요
스스로가 미워지는 순간이 많은 제게
필요한 대사들이 많이 등장하더라구요
🎬메기 명대사
01
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나혼자 생각하고 부풀렸던 거 같애
너도 혹시 뭔가를 부풀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혹은 생각하면 엄청 큰 바늘로 찔러주고 싶다
안 아프게
02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할 일은
더 구덩이를 파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나오는 일이다
=> 개인적으로는 메기의 결말을 참 좋아하는데요!
결말과 함께 위 대사들을 곱씹어보면
또 새로운 매력이 느껴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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