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
나이가 점점 들어 갈수록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유지 하기가 힘들어 지는 거 같아요.
특히 아이들을 낳고, 육아를 하고, 학부모가 되면서
끝날 것 같지 않은 일상의 반복이
정신적으로 지치게 만들어요.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예전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 갔습니다. 지금도 동의 한다는 건 아니지만
살아 있다면 모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힘들 때마다 이 명언을 자주 보고 해요.
자기 자리에서 삶을 이어 가고
다른 사람의 일상도 돌아갈 수 있게 지켜 주는 게
지금으로선 제 역할이 라고 생각해요.
가끔은 사이클에서 벗어나
내 맘대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하지만
이미 엄마가 된 이상 어디에 가 있다 하더라도
머릿속에 아이들이 떠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살아가면서 희망을 품고 싶어요.
일상이 힘들고 지쳐 갈 때
"살아있는 한 희망은 있다"
키케로의 명언을 들여다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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