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숙
살다보니 작은 일에 더 힘을 쏟았붓고 있었다는 생각이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원칙은 큰일들에나 적용할 것, 사소한 일은 연민으로 - 알베르 까뮈>
저는 살면서 큰일 앞에선 아무것도 못 하고 작은 일에만 분개하며 살았던 것 같아요.
큰일은 내 손에서 벗어난 일이라고 은연중에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하지만 알베르 까뮈의 명언을 알게 되고 곱씹어 보며 드는 생각이 작은 일이야 말로 분개할 일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로 제 태도를 바꾸려 노력하고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엄격하지 않은 잣대를 대어 봅니다. 그럴 수도 있지라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하니 분노할 일이 아니더라고요.
가끔은 작은 일에도 원칙을 적용하려는 습관이 나오지만 점차 나아지겠죠.
마음이 조금씩 평온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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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 seabuck
참 공감 가는 말인 것 같아요 저도 스스로 완벽하지 않은데 아이들에게 화를 낼 때가 많아요 위 명언처럼 마음을 다스려 봐야겠습니다
- 바람타고
저도 조카를 돌보며 자주 화를 냈어요. 님의 말씀처럼 완벽한 사람도 아니면서 말이에요.
- zntkskzlzy
5 인생명언이 나를 바꾸네요
- 바람타고
요즘 자주 되새기는 명언이랍니다.
- ana
엄격하지 않은 잣대... 맞아요, 가끔은 살면서 필요 하더라구요.
- 바람타고
저 스스로에게만 관대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 곰이
저도 요즘 많이 드는생각중 하나네요. 작은일이 하나하나 분노를 하다보니 결국 지쳐요. 항상 너무 큰일이 아니라면 그럴 수도있지~라고 생각해보렵니다
- 바람타고
곰이 님 말씀이 맞습니다. 분노하는 저 스스로에게 지치는 것 같아서 저를 위해 그럴 수도 있지 하는 마음으로 평온해지려합니다.
하늬바람저도 공감되는 말이에요 그러려니 하는걸 좀 더 배워야 할 것 같네요^^
- 바람타고
제가 그러려니를 못 하는 편이라 늘 화가 나 있었는데 이제 좀 바뀌어 보려고요.^^;;
딸기와의행복좋은글 공감합니다 저도 작은일에 더 연연하고 신경쓰고 죄책감을 갖는 경우가 있거든요. 큰숲을 봐야는데 나무 하나하나에만 신경쓰느라 주변을 잘 못볼때가 많아요. 작은것에 에너지 쏟지말고 수더분하게 여유롭게 넘길줄도 알아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바람타고
님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에너지를 작은 일에 많이 쏟아내고 살았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덜 그러도록 해보자고요~^^
_ 빛나리큰일아닌데~일상속에 사소한일에 분쟁이 더 많아요. 너와나의 다름을 인정하는순간 모든것이 달라지죠...!! 바꿀려고하지말고 이해와함께 아주 이상한행동아니면 그사람에게~맞춰주는것도 평범하게 살아가는 길잡이인것같아요~^^
- 바람타고
사실 작은 일들에 대한 생각이 잘 맞아야 다툼없이 잘 지낼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명언은 그런 일들에 연민을 갖고 넘겨 보라는 것이니 저도 그래 보려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