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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서는 참 부지런한 농부이십니다. 19세 어린 나이에 한 집안의 가장이 되어 늙으신 부모님을 모시고 한 살 어린 신부를 맞이하셨지요. 우리나라가 정말 어려운 시기였던터라 고생은 이루 말할 수가 없었다고 해요. 팔십이 넘으신 지금까지도 손에서 일을 놓지 않으시는 저희 아버지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있어요.
''농부가 씨를 뿌리고 물을 주고 정성으로 기르지만 마지막 수확은 농부의 뜻대로 되지는 않는다. 늘 최선을 다하지만 겸손하게 하늘이 주는 것을 감사하게 받을줄 알아야한다.''고 하셨지요. 내 마음대로 안되고, 내 노력을 배신하는 결과가 주어져도 분노하거나 절망하지 말라고 하신 평생농부이신 아버지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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