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 마을에 불이 나고,
사람들은 신을 찾았지.
서로를 가리키며 말해,
"누군가 태워야 끝나리."
누가 불 속에 던져질까,
모두가 두려움에 숨어,
질문 대신 침묵만 남아,
불타는 믿음에 갇혀 있어.
숲 끝 소년이 묻길래,
"신이 우릴 태우나요?"
사람들은 외쳤지,
"네가 불을 키웠구나."
질문은 사라지고,
답은 이미 정해졌어.
이성은 먼 곳에서
숲의 바람에 흩어지네.
누가 불 속에 던져질까,
모두가 두려움에 숨어,
질문 대신 침묵만 남아,
불타는 믿음에 갇혀 있어.
숲은 다시 고요해,
질문은 바람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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