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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중반 딸 둘 엄마 INFJ이고요.
남편은 40대 후반 INFP에요.
남편 성격이 좀 까칠한 거 외에는 둘 성격이 많이 비슷해서 오히려 힘들 때도 있어요.
누가 양보해야 끝날 일인데 둘다 감정적으로 바뀌면 힘들어요.
처음에는 제가 참았는데, 요새는 남편이 참더라고요.
힘든 일 생겨도 집에 일이 있어 둘이 같이 가서 얘기 들으면 둘다 울고 있어요.
우리 집에는 하소연만 하지 해결해달라고는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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