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을 들어주는 f

t는 사고형, f는 감정형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t는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게 앞서고, f는 공감하는 게 앞서는 것 같아요.

저는 isfj인데, 가끔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없는 고민을 맞닥뜨릴 때가 있어요

그럴 때는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같이 힘들어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그런데 t에게는 경청과 공감이 큰 힘이 되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합니다.

t를 대신해 울어주고 화내주는 게 최선이라 스스로가 답답하기도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