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tvsf/9009445
제 주위 사람들은 저를 좋은 고민 상담 파트너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꽤 많은 F 성향분들이 같은 경험을 가지셨을거에요.
주된 이유가 제가 함께 고민을 나눠주고 공감해주기에, 저랑 얘기하면 마음이 더 편안해져서랍니다.
여기까지는 알려진 F 성향 사람들의 특징으로 설명될 수 있는거 같아요.
문제는, 상대방은 저랑 얘기 나눈 후 마음이 편안해지는데, 정작 제 자신은 상대방의 고민을 나눠가진 것처럼, 없던 고민이 생겨 마음이 불편해질 수 있다는거에요. 쉽게 감정의 소모를 겪고요.
너무 상대방에게 공감하다보니 그런 일이 생기는거라 생각하고 있지만, 간혹 이 때문에 고민 상담이 꺼려지는 일이 있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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