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rost.moneple.com/tvsf/8790368
사실 고민상담은 자기의 하소연을 들어달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이 해결책을 전혀 모르겠으니 남이 해결책을 제시해주면 그대로 따르겠다는 경우는 거의 없지요
대부분 본인이 답을 알고 있고, 남에게 털어놓는 과정에서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고민상담의 정석은 고민자의 감정에 공감해주고 충분히 들어주는 것이지요 F스럽게요
근데 T들은 이런 부분에 약합니다
누가 고민이라고 얘기하면 바로 해결책을 제시해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휩쓸리지요
아니 문제를 해결해야지, 감정만 들어주면 뭐하나 하는 답답한 마음이 가시지를 않습니다
괜히 섣불리 해결책을 얘기했다가 고민자로부터 서운하다는 얘기만 듣게 되니 억울하기 그지 없습니다 하하하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