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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이 아닌 다른 사람들 일에는 크게 개입하고 싶지 않은 성격이예요. 그래서 누군가가 나에게 고민을 털어놓으면 부담스럽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공감을 못한다기 보다는 내가 해결해 줄 수 없는 일에 왈가왈부 입을 대는게 아니라는 생각이 강해서죠. 만약 내가 이렇게 얘기해 줬는데 그걸 선택한 상대방이 더 깊은 고민에 빠지거나 좋지 않은 일에 휘말릴까봐 가장 걱정이 크죠. 그래서 가능하면 들어만 주고 뭔가 조언을 구한다면 가장 일반적인 방법을 제시해 주는 선에서 끝내 버려요. 그래서 어떨 때는 너무 관심 없고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는 편이예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타인의 일에 휘말리는 거 피하는게 가장 상책이라는 주의입니다. 그래서 내 스스로도 타인에게 상담을 잘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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