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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친구들의 고민이나 이야기를 잘들어주고 몰입하여 마치 내가 그친구가 된듯 감정이입 까지 합니다
대신 해결책 제시는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그래도 잘 들어만 줘도 고민의 반은 해결 되지 않을까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어딘가에 애기 할수 있다는 걸로도 속은 후련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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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깻잎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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