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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가 고민을 상담해 올 때 그 사람의 감정을
이입해서 일단 조용히 경청하게 되요..
다 듣고 난 후 조언도 하고 해결할 방법도 찾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인지 직설적인 대화법으로 자녀들과 항상
부딪히는 시어머님이 저에게 속마음을 다 털어놓으
시나 봐요..저한테 얘길하면 마음이 편해지신대요.
그런데 세월이 지나면서 성격이 바뀌나 봐요~
요즘에 머리속에서만 맴돌던 하고 싶은 말들이
튀어나와 당황하고는 하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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