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인 나의 명확하지 않은 특징

저는 T형입니다. 그래서 직업도 분석하는 프로그래머로 20년을 살아왔었고요.

확실히 저는 사고형이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해결점을 찾는 것보단 그 당사자의 마음을 이해할려고 노력하고, 공감하려고 노력합니다. 참고로 저는 프로그래머에서 인사담당자로 직종 변경을 한 상태입니다. 사실 근로자들의 어려움들은 제 권한으로 해결해 주기 힘든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감하고, 같이 고민하니 대부분 심적인 불편함은 해결되는 것 같더군요. 그리고 잘 들어주는걸 즐거워 하는 성향이라 F성향의 기질도 많은 것 같습니다.

어쩌면 누구나 T도 F도 조금씩 공존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