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 그냥 들어주는 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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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민 상담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맞장구도 아니고 들어주는 쪽이었답니다. 고민을 털어놓거나 속상한 일을 스스럼없이 말하는 입장을 헤아려 듣는데 집중하였답니다. 그냥 듣는 겁니다. 말하고 싶어 죽겠어도 들어주는 편입니다. 답은 없습니다. 답을 원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들어줄 이가 필요했고 모르는 사람이 편하다고 생각하여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냥 들어주는 편입니다. ^^ 듣다 보면 속에서 불이 날 때 있습니다. 가끔 아주 가끔 제 입장이라면...이라고 조심스럽게 말할 때 있지만 거의 듣기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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