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 대한 트라우마

저는 어릴 때, 병원에서 채혈할 때 성장하면서 덜 무서워하고 오히려 피 뽑는 걸 잘 지켜보고 아무렇지도 않았었어요. 그러나, 초등학교 4학년이던 시절에 큰 대학병원에서 각종 검사를 해야 되서 피를 뽑았는데 간호사가 되게 못하는 사람이었는지 피를 4통 뽑는데 빈혈이 너무 심하게 오고 피가 잘 나오지 않아 2통 이후부터는 살이 없는 핏줄 혈관을 이용하여 주먹을 쥐게 하고 억지로 피를 짜내어 계속 뽑게 하더라고요. 저는 11살 이후부터 그 사건 이후부터 정말 너무너무 피가 무섭고 두렵고 공포스러워요..이제 주사기를 보면 피 뽑는 게 너무 무섭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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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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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뭔가 잘못된것 같네요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지만 그렇게 까지 피를 뽑는건 좀 이상하네요 저도 비슷한 사람인데 피뽑는곳 못찾는 간호사도 많아요 그런 케이스 였던것 같네요 그냥 운이 없었다 생각하세요 잘하는 간호사들이 더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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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저두요... 피 못 뽑는 간호사 만나면.. 몇번을 찌르고 또 찌르고...
    저는 발등에서도 뽑았어요... 정말 아파요...
    병원가서 정기검진 받을때 꼭 말해요
    저는 혈관이 잘 터지고... 혈관이 돌아다닌데요....
    안아프게 한번에 뽑아 주세요.. 하구요...
    저도 알고 보니.. 피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네요...
    이거 정말... 짜증나고... 아프고.. 고통입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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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힘든 경험을 하셨군요. 피를 뽑는 과정에서의 불안과 공포는 정말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보세요:
    
    
    자신의 감정 인정하기: 피에 대한 두려움은 자연스러운 반응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그 감정을 부정하지 마세요. 당신이 느끼는 불안은 많은 사람들이 겪는 것입니다.
    
    
    작은 단계로 노출하기: 주사기나 병원 환경에 조금씩 익숙해질 수 있도록 작은 단계부터 시작하세요. 예를 들어, 의료 관련 영상을 보거나 친구와 함께 병원에 가보며 안전한 거리에서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준비: 주사를 맞기 전에 심호흡이나 이완 기법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고 준비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긍정적인 상상하기: 주사를 맞기 전 긍정적인 결과나 자신이 잘 대처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세요.
    
    
    전문가와 상담하기: 필요하다면 심리 상담사와 이야기하여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보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
    
    
    친구나 가족에게 도움 요청하기: 병원 방문 시 믿을 수 있는 사람과 동행하면 더욱 편안하게 느낄 수 있으니,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세요.
    
    
    당신의 용기를 응원하며, 점차적으로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