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우마] 아이가 기침에 트라우마가 있어요.

할아버지가 폐암 수술후 기침을 많이 하셨어요. 그럴때마다 각혈을 하시기도 했는데

아이가 그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라 피에 대한 공포가 컷나봐요. 이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지만 돌아가시기 전에도 집에서 각혈을 하셔서 앰뷸런스가 오고 그러다 병원에서 돌아가셨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기침만 하면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무서워하죠. 기침에 대한

나쁜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은거 같아요.

심리치료를 받아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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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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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아이에게는 무서운 장면이었을 것 같네요....
    아이가 많이 힘들어 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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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힘든 경험을 하셨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린 시절에 할아버지의 아픈 모습을 보고, 특히 각혈과 같은 심각한 상황은 큰 충격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은 자연스럽게 기침이나 피와 관련된 불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이 느끼는 두려움이나 불안은 그 당시의 경험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두 번째로, 이러한 감정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친다면 심리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문가와 상담하면 과거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이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로, 마음 챙김(Mindfulness)이나 이완 기법을 통해 긴장을 풀고 현재 순간에 집중하는 연습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방법들은 불안감을 줄이고 상황을 보다 잘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지원을 받는 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믿을 수 있는 친구나 가족과 자신의 감정을 공유하면 마음의 짐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용기 있는 도전을 응원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