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1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답답하실것같네요 저도 그런비슷한걸 본적이 있는데 좋은 모습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에 잔상으로 남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래도 너무 힘들어하지 마시고 좋은 생각 밝은 것을 많이 떠올려 보세요 힘 내시구요
예전에도 쓴적있는데 이게 심각하진 않지만 잊혀지지 않고 계속 지속되는걸보면 트라우마라고 생각돼요
거의 20년은 되어가는것같은데 길에서 쥐가 나타났는데 그걸 한번 밟고 차는 모습을 봤어요. 그 이후로 약자 (유치원생이하 어린이나 아기, 임산부)를 보면 누군가 와서 그 존재를 폭행하는 이미지가 머릿속에 확 떠올라서 힘들어요 머리를 흔들고 그 화면을 떨치려고하고 다른 생각을 하려고 하죠
눈에 보이듯 생생한건 아니어서 이제는 떠올라도 얼른 무시하려하지만 여전히 그런 장면이 연상되는것자체가 고통입니다 정상이 아니라는것도 느껴지구요
그 쥐를 차는 모습을 본것이 원인인지도 사실 정확히는 모르겠어요 그때 이후부터인건 맞지만 그렇다고 본 순간부터 심해진것도 아니고 어느새 이렇게 되어있더라구요
남들은 모르지만 나혼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다는데 참 마음이 좋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