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에 대한 심각한 트라우마가있어요

어렸을 때 공원에서 과자를 먹었습니다.

예....그리고 정말 수십 마리의 비둘기가 저에게달려들었네요 .  몇 십 마리 우글우글 거리는 비둘기들에  파묻혀 있던 저... 정말 무서웠습니다.

얼마나 큰 트라우마였는지 그 후 부터 비둘기만 봐도 소름이 끼치고 몸이 덜덜 떨리네요

그런데 사실 걸으면서 비둘기 안 마주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일상생활하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정도입니다. 도로에서 보고 어떻게 피해간다고 해도

 갑자기 비둘기가 푸드덕 날아오르기라도 하면 제가 너무 깜짝 놀라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ㅠㅠ

0
0
댓글 3
  • 프로필 이미지
    익명1
    으악!!!!!!!! 너무 무서워요ㅠㅠㅠ 진짜 상상만해도 소름이 너무 끼치네요
    저는 기어다니는거, 다리 많이 달린거는 하나도 안무서워하는데 날라다니는건 정말 최악이라고 생각해요. 심지어 닭도 너무 무서워요ㅠㅠㅠ 이건 트라우마가 안 생길 수 없는 기억이네요. 저도 비둘기 보면 머어어어얼리 돌아갑니다. 그나마 요즘 비둘기들은 사람을 안 무서워해서 그런지 날지않고 뒤뚱뒤뚱 걸어가더라구요
  • 프로필 이미지
    익명2
    비둘기 평화의 상징인데... 님에게는 악이군요... ㅜㅜ
    요즘 비둘기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도 않고.... 사람이 다가가도.. 함께 어울리는 것인지... 걸어 다니더라구요.... 참.... 어이없지요 ㅋㅋ
    저도 조류도 무섭고 벌레도 무섭고... 다 무서워요...
    일상생활 속 큰 불편함이 없어서 더더욱 극복하려고 노력 하는 것도 있는 듯 합니다....
    저는 피해 다녀요 ㅜㅜ
  • 프로필 이미지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무서운 경험을 하셨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는 오랫동안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비둘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일상생활에서 비둘기를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으실 것 같아요.
    이럴 때는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지고, 그 감정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리 상담이나 치료를 통해 전문가와 이야기하며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음 챙김 기법이나 심호흡 연습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불안을 줄이는 연습을 해보세요. 당신의 용기와 노력을 응원하며, 점차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