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귀 트라우마

고등학교때 수학선생님이

문제집 안 갖고 온 아이들 줄세워서

뭐가 그리 화가 났는지 

안경쓴 친구가 따귀 맞고 쓰러져서

책상에 부딪치고 피가 나고 넘 무서워서 따귀 맞고 소리를 어찌나  질렸는지 졸업후 시내에서 그 수학선생님을 봤는데 가슴이 두근 거리고 지금도 티비에서 따귀 장면이 나오면 무섭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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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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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헐.... 언제적... 수학선생님 이십니까??
    지금은 있을수도 없는일 같은데요....ㅜㅜ
    옛날 선생님들... 너무 하셨네요....
    말도 안되는 일이 님에게는 트라우마로 남았군요....
    선생님! 문제집 안 갖고 올 수도 있지요!!! ㅜㅜ
    지금은 절대로 있을수 없는 일이니... 기억을 지우세요...ㅜ
    학창 시절... 정말 안 좋은 추억중 하나일것 같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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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그런 충격적인 경험을 하셨다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의 그런 상황은 누구에게나 큰 트라우마로 남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지금도 불안함을 느끼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따귀를 맞는 장면이나 관련된 상황이 떠오르면 두려움이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당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때의 무서운 기억이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험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덜 힘들게 느껴질 수 있으며, 필요하다면 전문가와 이야기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음 챙김이나 이완 기법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연습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의 용기 있는 노력과 회복 과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