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어요.

저는 40대 후반 직딩남이고요.

결혼 20년 가까이 되었어요.

엄마 아빠가 둘다 시골 출신이라 어릴때 방학때는 시골에 자주 갔는데요.

친가, 외가 둘다 옛날 기와집이었어요.

대청마루가 있는 집이었는데요.

할머니 집은 마루가 낮았어요.

어릴 때 마당에 닭들을 풀어 키웠는데요. 

어느 순간 장닭이 만만히 보고저를 공격하러 온적이 있어요.

너무 무서운 기억이 있었는데요.

그 이후로 새가 무섭고 닭도 잘 안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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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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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
    장닭~ 퍼드득!! 날개짓 하면 엄청 무서워요...
    어린 나이에 무섭고 공포스러웠을 것 같아요....ㅜㅜ
    (그래도 치킨은 맛있잖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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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어릴 적의 경험이 남긴 두려움은 이해할 수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습니다. 첫째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하고 그 두려움이 자연스러운 것임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로, 닭이나 새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쌓기 위해 작은 새나 다른 동물과 안전하게 접해보는 것을 고려해 보세요; 이를 통해 점차적으로 두려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로, 주변에서 닭이나 새를 키우는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이들을 관찰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로, 심리적 안정을 위해 이완 기법이나 호흡 연습을 시도해 보세요; 이는 긴장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충분한 시간을 주고 서두르지 말며 조금씩 나아가기를 바랍니다;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